2022-09-12 16:34:51 출처:cri
편집:韩京花

차량 구입세 감면 호조책 실시 3 개월간 감세 효과 230억원 넘어

11일 중국 국가세무총국에 따르면 올해 6월~8월까지 약 355만 3000대의 차량이 누적 230억 4000만 원(RMB)에 달하는 차량 구입세 감면 혜택을 받았다.

구체적으로 보면 6월의 감세 대상 차량은 109만 7000대, 세금 71억 원을 감면 받았다. 7월에는 116만 대 차량이 75억8000만 원, 8월에는 129만 6000대 차량이 83억 6000만 원을 감면 받았다.

중국 국가세무총국 관계자는 정책 혜택을 받은 차량 수와 감세액 모두 매월 증가세를 보이면서 정책이 점차 효력을 발생하고 수혜면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 경제의 중요한 기간 산업으로서 자동차 산업은 산업사슬이 길고 고용 관련 폭이 넓으며 소비를 이끄는 효과가 매우 크다. 따라서 거시경제를 안정시키고 자동차 시장의 발전을 촉진하며 자동차 소비를 진작시키기 위해 중국은 일련의 경제 안정 조치를 배치해 단계별로 일부 승용차 구입세를 줄이기로 했으며, 구매일이 2022년 6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 사이이고 차량 한 대당 가격(부가가치세 미포함)이 30만 원을 초과하지 않는 2.0L 및 이하 배기량의 승용차에 대해서는 자동차 구입세를 반감하여 징수한다는 방침을 내놓았다. 

일련의 정책에 힘입어 중국 자동차 시장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8월 중국의 자동차 생산량과 판매량은 각각 239만 5000대와 238만 3000대로 전년 동월 대비 38.3%와 32.1% 증가했으며 생산과 판매 성장률 모두 전달보다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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