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5일, 중국 중앙방송총국(CMG) 아시아·아프리카지역방송센터와 중국과학기술관이 공동으로 주최한 해내외 청소년 "함께 그린 우주드림"회화 공모와 "우주에 관한 질문" 인터랙티브 이벤트가 베이징에서 열렸다.
몽골과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아프가니스탄, 터키, 케냐 등 나라의 청소년 작가들이 중국 우주정거장 각 모듈의 이름으로 명명된 '몽천상'(夢天奬), '문천상'(問天奬), '천화상'(天和奬),'천궁상'(天宮奬)을 수상했다. 우주정거장에서 한창 임무 수행중인 신주 14호 우주인들인 진동(陳東)과 류양(劉洋), 채욱철(蔡旭哲)도 화상 인사말을 보내오고 중국 최초의 우주인이며 중국 유인우주공정 부총설계사인 양리위(楊利偉)도 시상식에 참석해 내외 네티즌들의 질문에 대답했다.
△ 9월 15일 시상식 현장
지난 6월에 가동된 이번 행사에 20여개 나라와 지역의 청소년들이 600여점의 회화작품과 1000여개 우주관련 질문을 보내왔다.
△ 현장에서 질문하는 질문자들
'외계인은 어떤 모습인가요?", "우주 관광은 어떤 느낌인가요?, "나무는 우주에서 어떻게 자라나요?" 등등 기상천외한 상상으로 넘치는 청소년들의 질문에 양리위와 우주전문가들이 현장에서 일일이 답을 주었다.
수천개의 질문중에서 가장 많은 질문의 하나가 바로 우주관광이다. 주무(周武) 중국우주과학국제교류센터 연구원은 아프간 소녀의 우주관광 관련 질문에 대답하면서 장차 거대한 우주정거장을 세우면 어린이들도 머지 않은 장래에 아빠엄마와 함께 우주에 놀러갈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여러 나라의 청소년들은 중국의 우주비행 사업에 축복도 전했다.
△ 청소년들의 회화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