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12 10:58:44 출처:cri
편집:李景曦

IMF, 내년 세계경제 성장 전망 2.7%로 하향 조정

국제통화기금(IMF)는 11일 최신 "세계경제전망보고서"를 통해 2022년 세계 경제가  7월 전망치와 비슷한 수준인 3.2%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2023년 세계 경제 성장률은 7월 전망치보다 0.2%포인트 낮은 2.7%로 더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현재 물가상승률이 수십 년 만에 최고 수준에 이르렀고 대부분의 지역에서 금융 환경이 긴축되었으며 우크라이나 위기 및 코로나19 사태의 지속이 세계 경제 성장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등 현재 세계 경제가 수많은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게오르기예바 IMF 총재는 경제가 플러스 성장을 했음에도 실제 소득 감소와 가격 상승으로 사람들이 느끼는 체감 경기는 그 반대일 것으로 해석했다.
보고서는 또 글로벌 경제 전망이 큰 하향세에 직면해 있는 상황에 대해 인플레이션 문제에서 통화 정책의 오류 발생가능성이 존재하며 동시에 더 많은 에너지 및 식품 가격 충격으로 인해 인플레이션이 더 오래 지속될 수 있다고 했다. 또한 글로벌 금융 환경의 긴축은 광범위한 신흥 시장들의 채무 어려움을 유발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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