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도서관의 일각)

“문화는 한 나라와 한 민족의 영혼입니다. 문화가 흥하면 나라가 흥하고 문화가 강하면 나라가 강해집니다. 문화적 자신감이 높지 않으면 문화의 번영과 흥성을 이룰 수 없고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실현할 수 없습니다. ”

이는 시진핑 주석이 2017년 10월 18일 중국공산당 제19차 전국대표대회 보고에서 한 말이다.

정신적 기둥이 없는 사람은 서지 못하고 정신적 힘이 없는 나라는 강하지 못하다. 한 나라와 한 민족의 강성은 항상 문화의 융성을 기반으로 한다.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높은 문화적 자신감과 문화의 흥성 및 번영을 떠날 수 없다.

중국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 이래 중국은 문화건설과 문화예술사업을 중요한 자리에 두고 문화사업과 문화산업의 발전을 아주 중시했다. 지난 10년간 중국의 문화사업과 문화산업은 장족의 발전을 가져와 많은 우수한 문화제품과 예술작품이 출현하고 현대 공공문화서비스 체계가 빠르게 구축되었다.

(사진설명: 중국 대운하 박물관)

수치로 지난 10년간 중국의 문화산업 발전상을 알아보자.

현재 중국의 문화산업은 경제건설에서 한 몫을 담당하며 경제성장의 새로운 원동력과 새로운 엔진으로 부상했다. 2021년 규모이상 문화관련 기업의 영업수입은 그 전해에 비해 16% 성장한 11조 9,064억 위안에 달했다. 웨어러블 문화기기 제조와 인터넷 검색 서비스, 디지털 출판, 애니메이션, 게임 등 디지털 콘텐츠 서비스 등 디지털 문화산업의 특징을 가진 16개 업계 관련 기업의 영업수입은 그 전해에 비해 18.9% 성장한 3조 9,623억 위안에 달했다. 또 방송과 출판발행, 판권 서비스 등 9대 문화업계의 영업수입은 그 전해에 비해 모두 두 자리 수의 성장을 이루었다.

국민경제에 대한 문화산업의 견인역할도 점점 더 두드러진다. 지난 10년간 규모이상의 문화기업은 65,000개로 증가되었고 2019년 GDP에서 차지하는 문화와 관련 산업의 비중은 4.5%에 달했다. 2021년말까지 중국의 문화시장 경영기관은 191,000개에 달하고 종사자는 1,511,400명에 달했다. 디지털 기술과 새로운 문화 소비 모델, 문화무역 등 요소의 견인으로 중국의 현대 문화산업이 끊임 없이 새로운 발전의 경로를 개척하고 있다.

중국의 공공문화 시설도 점점 보완되고 있다. 2021년 신규 등록한 박물관이 395개, 박물관의 총 숫자는 6,183개에 달해 세계 앞자리를 차지했다. 그 중 90% 이상에 달하는 5,605개의 박물관이 무료로 개방되고 2021년 박물관을 찾은 관객수는 연 7.79억 명에 달했다. 이와 동시에 <중국의 보물>과 <고궁에서 문화재를 수선하는 나>, <고고학 공개수업> 등 문화 및 박물관 프로그램들이 방송되면서 박물관과 국보의 붐이 형성되었다. 또 전국적으로 도서관의 숫자가 3,215개, 문화관은 3,316개에 달하고 마을의 문화생활이 일상화되는 등 공공문화서비스체계가 날로 보강되어 도농 주민들의 정신적 생활을 다채롭게 했다.

(사진설명: 아름다운 취안주시의 일각)

지난 10년간 중국의 문화건설은 역사적인 변혁과 돌파를 가져와 사막을 숲으로 바꾼 싸이한바를 주제로 한 드라마 <가장 아름다운 청춘>과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다룬 드라마 <각성연대>, 중국공산당의 역사를 보여주는 다큐멘터리 <산천 세월>, 공중에서 아름다운 중국을 내려다 본 다큐멘터리 <공중 촬영한 중국> 등 많은 좋은 작품들이 출현했다.

중국은 세계적으로 세계유산과 자연유산, 자연과 문화 이중 유산이 가장 많은 나라이다. 2021년 7월 25일 ‘취안주(泉州)’가 <세계유산>에 등재되면서 세계유산에 등재된 중국의 명소는 56곳으로 늘어났다. 그 중 문화유산이 38곳, 자연 유산이 14곳, 문화와 자연 이중 유산은 4곳이다.

중국은 사회주의 문화강국 건설의 웅대한 목표를 실현하고 문화 자신감을 증대하며 중국의 정신력과 중국의 가치, 중국의 파워를 갖춘 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실현하는 중국몽을 위해 사회적 가치의 견인력과 문화적 응집력, 정신적 추진력을 제공할 것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