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21 09:24:30 출처:cri
편집:李仙玉

[고전] 자신의 마음도 다스리지 못한다면 어이 하늘을 이길 수 있겠는가

“불능승촌심, 안능승창궁

不能勝寸心, 安能勝蒼穹

인용:

전면적으로 당을 엄격하게 다스리려면 징계를 규범화하고 규율의 마지노선을 엄격히 지켜야 하지만 그보다도 선행을 행하고 앞으로 나아가도록 사람들을 이끌면서 이상과 신념, 도덕과 정신의 견인역할을 발휘해야 합니다. ‘마음이 몸을 주재한다(身之主宰便是心)”. “자신의 마음도 다스리지 못한다면(不能勝寸心) 어이 하늘을 이길 수 있겠는가(安能勝蒼穹)라는 말처럼 근본은 사람의 마음입니다. 마음이 맑고 뜻이 크면 무궁한 힘을 가지게 됩니다. 공산당인의 신앙이 흔들리고 당성(黨性)을 위반하며 취지를 잃는다면 포위 사냥에서 포획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오로지 근본을 다져야만 사악한 기운이 몸에 들어오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2016 1 12일 시진핑 주석의 제18기 중앙규율검사위 제6차 전체회의 연설에서

출처:

도력은 만물과 다투고(道力戰萬籟)

약불이 공을 세운다(微芒課其功)

자신의 마음도 다스리지 못한다면(不能勝寸心)

어이 하늘을 이길 수 있겠는가(安能勝蒼穹)

-공자진(龔自珍)<자춘저추, 우유소촉, 랍잡서지, 만불전차, 득십오수(自春俎秋, 偶有所觸, 拉雜書之, 漫不, 得十五首)>

해석:

<자춘저추, 우유소촉, 랍잡서지, 만불전차, 득십오수(自春俎秋, 偶有所觸, 拉雜書之, 漫不次, 得十五首)>는 청(淸, 1636~1912년) 나라 후반의 유명한 계몽 사상가이자 시인인 공자진(龔自珍, 1792~1841년)의 고체시(古體詩)이다. 15수 중 첫 번째 시에서 나오는 “불능승촌심(不能勝寸心) 안능승창궁(安能勝蒼穹)”은 ‘심력(心力)’에 대한 시인의 추앙을 보여주면서 정신적 역량으로 외부의 개입에 맞설 수 있음을 보여준다.

불능승촌심(不能勝寸心) 안능승창궁(安能勝蒼穹)의 의미는 자신의 마음을 통제하지 못한다면 객관적인 존재인 세계를 이길 수 없다는 것이다. <임계지제태관제사 (癸之際胎觀第四)>에서 공자진은 또 마음의 힘이 없는 자를(心無力者) 못난 사람이라 말한다(謂之庸人). 큰 원수를 갚고(報大) 큰 병을 치료하며(醫大病), 큰 어려움을 풀고(解大難), 큰 일을 도모하며(謀大事), 큰 이치를 배우는 것은(學大道) 모두 마음의 힘에서 온다(皆以心之力)”고 말했다.

세상만사는 모두 마음의 힘, 심력(心力)을 필요로 한다. ‘심력이 있어야 책임감과 진취심을 가질 수 있다. 사실 공자진의 비범한 재능과 강한 의지, 웅대한 포부, 그리고 그의 시에서 나타나는 풍부하고 기묘한 상상, 장려하고 광활한 경지는 모두 그의 심력에서 기원한 것이다.

시진핑 주석은 심력의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공자진의 이 시 외에 마음이 몸을 주재한다(身之主宰便是心)”는 고전도 함께 인용했다. 이 두 고전은 모두 마음이 사상의 근원이자 정신의 근본이며 도덕의 근본으로 사람의 모든 의욕과 행동은 모두 마음에서 기원함을 설명한다. 마음이 맑고 뜻이 커야 그 어떤 침입할 수 없고 무궁한 힘을 가질 수 있다. 또 그 어떤 일을 하든지 모두 마음으로 시작하고 마음으로 힘을 내서 마음으로 분투해야 한다.

옛 사람들이 봉건윤리도덕에서 출발해 창립한 심학(心學)’은 마음을 다스리고 이치를 닦고 이치를 깨달으며 바른 마음과 성실함으로 안신입명(安身立命)을 이루고자 하지만 공산당인들의 심학은 마르크스주의의 당성 원칙에 따라 당성 소양과 인격을 형성할 것을 강조한다. ‘심학을 잘 공부하지 못하면 신앙이 흔들리고 취지에 위배되며 포위 사냥에서 포획될 가능성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전면적으로 당을 엄격하게 다스리려면 징계를 규범화하고 규율의 마지노선을 엄격히 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그보다도 심력으로 선행을 행하고 앞으로 나아가도록 사람들을 이끌어야 한다. ‘사람이라는 근본과 마음이라는 핵심을 틀어쥐고 이상과 신념, 도덕과 정신의 견인역할을 잘 발휘해야 하는 것이다.

번역/편집: 이선옥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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