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비영리단체인 'K-12 학교 총격 데이터베이스'의 최신 수치에 의하면 연말까지 두달 남짓 남은 현재까지 미국에서 올해 도합 260차례 총격사건이 발생해 캠퍼스 총격사건 수의 최고기록을 세웠다. 미국의 교원과 학생들이 수시로 발생할 수 있는 총격사건을 대비해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해도 사건의 발생을 막을수 없다. 이는 미국 민중들의 마음속에 큰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미국의 '총기폭력파일' 사이트의 집계에 의하면 현지시간으로 10월 27일까지 미국 전역에서 이미 1379명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총격사건으로 숨졌고 이외 3687명이 부상했다. "총기에 노출된 어린이"라는 책에 의하면 수백만명에 달하는 미국 젊은이들이 총기폭력사건의 영향을 받고 있다.
미국에서 총기폭력은 젊은이들의 심리건강에 상상을 초월하는 심각한 상처를 남겨주고 있다.
현재 미국의 총격사건 해결이 난제로 떠오르고 있는 것은 미국의 헌법 제2수정안 중 총기 소지권에 대한 규정을 쉽게 수정하지 못하기 때문이며 이는 또한 미국 양당의 '부결정치'와 관련이 있다. 동시에 미국의 전국 소총협회와 같은 이익집단이 벌이고 있는 유세 활동도 중요한 역할을 일으키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정객들에게 놓고 볼때 국민을 위하는 마음으로 총기폭력을 해결하려는 강한 결심을 내리고 대중들의 수요를 반영하는 이성적인 정책을 펼치는 초심을 되찾아야 할 것이다. 하지만 그들은 매일 정치적 정산에 정신팔고 있고 말뿐이고 행동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으며 기껏해야 일부를 수정하고 있을 따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