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07 15:09:54 출처:cri
편집:韩京花

2021년 중국 대외직접투자 흐름량 1,788억 2,000만 달러

11월 7일 중국 상무부, 국가통계국, 국가외환관리국이 공동으로 '2021년 중국 대외직접투자 통계공보'를 발표했다.

공보에 따르면 2021년 중국의 대외 직접투자는 대외투자 대국의 위상이 확고하고, 투자구조가 지속적으로 최적화되고, '일대일로' 관련국에 대한 투자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지방기업의 대외투자가 활발하며, 호혜 상생 효과가 뚜렷한 등 특점을 보였다. 

첫째,  대외투자 대국의 위상이 확고해졌다. 2021년 중국의 대외 직접 투자 흐름은 전년 대비 16.3% 증가한 1,788억 2,000만 달러로 10년 연속 세계 3위를 차지했다. 한편 2021년 말 중국의 대외 직접투자 재고는 2조 7,900억 달러로 5년 연속 세계 3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2021년 중국의 양방향 투자 규모는 기본적으로 비슷했다.

둘째, 투자 구조가 지속적으로 최적화되었다. 2021년 중국의 대외 직접 투자는 국가 경제의 18개 산업을 포괄했다. 그 중 80%는 임대 및 비즈니스 서비스, 도소매, 제조, 금융, 교통 및 운송 분야로 흘렀고 그 흐름은 100억 달러를 초과했다. 이밖에 2021년 말 임대 및 비즈니스 서비스, 도소매, 금융, 제조 및 기타 산업의 투자 재고는 모두 1,000억 달러를 초과했다.

셋째, '일대일로' 관련국에 대한 투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2021년 말 현재 중국은 '일대일로' 관련 국가에 1만 1,000개 이상의 기업을 설립했으며 이는 전체 중국 해외 기업의 약 1/4을 차지한다. 2021년 '일대일로' 관련국에 대한 직접투자는 241억 5000만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 연간 중국 전체 대외투자 흐름의 13.5%를 차지했으며 연말 재고량은 2138억 4000만 달러로 전체 재고량의 7.7%를 차지했다.

넷째, 지방 기업의 대외 투자가 활발했다. 2021년 지방 기업의 대외 비금융 투자는 877억 3000만 달러로 57.7%를 차지했다. 2021년 말, 지방 기업이 해외에 설립한 비금융 기업의 비율은 86.3%에 달했으며 광동, 상해, 절강성이 상위 3위권에 들었다.

다섯째, 호혜 상생 효과가 뚜렷했다. 2021년 대외 투자에 따른 상품 수출은 전년 대비 23.3% 증가한 2,142억 달러에 달하고, 상품 수입은 전년 대비 44% 증가한 1,280억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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