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10 12:51:51 출처:CRI
편집:李俊

중국국제수입박람허회의 특수한 부스... 최극빈국을 배려한 창구

해마다 중국국제수입박람회에는  '특수한 부스'가 있었다. 박람회가 최근빈국 참가기업을 배려한 무료 부스이다. 이런 부스는 최극빈국 나라에 중국의 대시장을 연 하나의 창구라고 할 수 있다. 올해 처음 전시회에 참가한 아프리카 나라 기니비사우는 바로 이곳에서 뜻밖의 기쁨과 희망을 얻었다.

주중 기니비사우공화국 대사관 1등 참사인 함차 엔바로는 이렇게 말한다.

"저는 현장의 (부스) 배치가 잘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수입박람회에 큰 기대를 가집니다. 그것은 박람회를 통해 우리가 보다 많은 중국 소비자를 늘이고 캐슈넛 판매량을 높이며 우리의 수출과 경제발전을 촉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니비사우는 캐슈럿 생산량이 세계 제6위인 나라이다. 18제곱미터의 부스는 중국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그들의 희망을 싣고 있다. 멀리 베이징에 있는 안토니오 기니비사우 대사는 다망한 가운데서 전시회의 진전에  줄곧 관심을 기울였다. 그는 기자에게 이 며칠동안 적지 않은 기업들이 수입박람회를 통해 기니비사우의 캐슈럿 업무에 흥미를 보였으며 기니비사우에 투자할 의향을 보인 회사가 있다고 말했다.

안토니오 기니비사우 대사의 말이다.

"수입박람회를 통해 기니비사우가 중국에 제품을 수출할 수 있고 또 세계 여러 나라와의 관계를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안토니오 대사는 기자에게 수입박람회에 참가하기 위해 그는 특별히  국내의 전문팀에 위탁하여 기니비사우 부스의 관련 작업 준비에 참여하게 했다고 말했다. 오영도가 바로 이 팀의 일원이다. 그는 기니비사우의 한 캐슈럿 기업의 중국측 연락원이다. 

올해 처음 수입박람회에 참석했다는 전시업자 오영도는 수입박람회의 안내는 초등학생을 지도하듯 아주 공을 들였고, 인성화 되어 있어 매우 간단하고 손에 익히기가 매우 쉽다고 말했다. 

며칠동안 오영도는 날마다 10여개의 구매단 그리고 구매 의향을 가진 구매상을 접대한다. 전시에 제공하는 샘플마저 모두 소비자들에 의해 동이 났다. 이것은 그의 심리 기대를 훨씬 넘어섰다. 취재 과정에도 새로운 구매단이 부스에 와서 캐슈럿 관련 사항을 물었다.

며칠동안의 교류를 통해 길림의 구매상은 오영도와 의향서를 맺었으며 이어 협력 세부사항에 대해 협상을 시작했다.

길림 구매상인 이환은 기니비사우의 전반 생산량은 충분하고 가격도 아주 우세가 있다고 말했다. 

최근빈국이 국외에 현지 특색식품과 전통 공예품 그리고 관광문화를 보급할 수 있도록 더 잘 돕기 위해  올해 약 30개의 최극빈국 기업에  무료 부스 사용 계약을 맺었다. 부스의 수량은 지난 수입박람회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었다. 취재 과정에서 무료부스는 변두리의 모퉁이에 설치된 것이 아니며 오히려 전시구역 입구 쪽에 접근하여 관람객 유동량이 많은 곳임을 알 수 있었다. 박람회의 온정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이처럼 작은 부분에서도 세계의 손님을 맞이하는 개방의 이념과, 세계와 더불어 발전하려는 성의 있는 중국의 기대를 엿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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