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는 연간 의향거래액이 지난 회보다 3.9% 증가한 735억2천만 달러의 눈부신 성적을 거두고 폐막했다.

수입박람회의 오랜 친구인 파스칼 비자드 데카트론 중국 고위 부총재는 "향후 50년간 중국은 데카트론의 글로벌 중요 발전중심의 하나가 될 것임이 분명하다"고 표했다.

파스칼 비자드와 같은 수입박람회 '찐팬'이 날로 늘고 있다.

중국관변측 데이터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 도합 145개 국가와 지역, 국제기구가 참가했고 127개 나라와 지역의 2800여개 기업이 기업비즈니스전에 참가해 438개의 대표적인 신 제품과 신기술, 신 서비스를 최초로 선보였다. 이는 지난회를 웃돈 수준이다.

중국공산당 제20차 당대표대회 이후 중국이 처음 개최한 첫 중대한 국제전시회인 수입박람회는 또 다시 풍성한 성과로 수입박람회가 이미 중국의 신발전구도의 창구, 고수준 개방 추동의 플랫폼, 글로벌 공공재로 부상했음을 보여주었다.

공유는 보다 많은 기회를 의미한다. 중국은 세계에서 보기드문 초대형 시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140여개 나라와 지역의 주요한 무역동반자이고 연속 5년 세계 최대 화물무역국이 되었다. 이번 박람회에서 중국은 각국과 각 측이 중국대시장의 기회를 공유하고 제도형 개방의 기회를 공유하며 국제협력 심화의 기회를 공유하는 것을 추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후진국을 비롯한 날로 많은 국가가 중국발전의 쾌속열차에 탑승하고 있다.

올해 중국국제수입박람회에서 30여개에 달하는 최후진국 기업이 무료 전시부스를 사용했는데 이는 지난회에 비해 약 한 배 증가한 수치다.

올해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이 발표된 첫 해이기도 하다. 일중동방문화경제촉진협회 채유흔 고위고문은 올해 RCEP 협정이 발효하면 앞으로 시장이 더 커질 것이라고 확신했다.

HSBS가 최근에 발표한 '해외기업이 보는 중국의 2022: RCEP 신 기회 공유' 보고서에 따르면 93%의 RCEP 회원국 기업이 대 중국 무역을 늘리고 있다.

공유는 공동창조의 공간이 더 큼을 뜻하기도 한다. 이번 박람회 대형무역투자상담오프라인 행사가 끝나면서 의향거래액이 40억 달러를 넘어섰다. 적지 않은 외국 기업들은 중국에서 투자해 공장을 세우고 연구개발센터를 설립하기로 결정했다. 진림 시멘즈 의료이사회 회원은 중국이 이미 고수준 연구개발의 집결지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현재 제6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유치작업도 전면 가동됐다. 60개에 가까운 기업과 기구들이 현장에서 이미 전시 참가를 계약했다. 아리 파이즈 아프간 비즈니스맨은 다음회 박람회를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미래를 공유하는 수입박람회의 이야기는 오늘도 계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