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건설한 동남아 최초의 고속철도인 '자카르타-반둥' 고속철이 오는 16일 시험 운행을 진행한다.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제3의 도시 반둥을 잇는 142㎞ 구간의 '자카르타-반둥' 고속철 사업은 중국이 전반 시스템과 요소 및 산업 체인을 통틀어 전방위적으로 해외에 건설한 첫 프로젝트이자 '일대일로(一带一路)' 창의와 중국-인도네시아간 실무협력을 상징하는 프로젝트이다.
중국 관영 CGTN은 인도네시아 메트로TV와 공사 과정 및 현지인들의 반응을 담은 30분 분량의 다큐멘터리를 공동 제작해 첫 시험 운행을 진행하는 오는 16일 방송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