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23 17:08:51 출처:CRI
편집:金锦哲

2022 금융가 포럼 연례회의 개막

2022 금융가 포럼 연례회의'가 21일 베이징에서 개막했다. '분발해 함께 미래로--변혁 속의 경제 발전과 금융 협력'을 주제로 한 이번 포럼 연례회의는 1개의 메인 포럼과 4개의 병렬 포럼으로 구성되었고 총 27개의 행사와 39개의 주제를 설정했으며 전 세계적으로 약 400명의 게스트가 참석해 국제적 참여도를 업그레이드했다. 연례회의 주제를 중심으로 참석자들은 심도 있는 토론과 제안을 하게 된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은 상반기보다 0.5%포인트 증가한 87억 269만 원에 달하고, 전년 동기에 대비해 3% 증가했다. 국가통계국 대변인인 부릉휘(付凌暉) 국민경제종합통계국 국장은 포럼에서 올해 비록 도전과 문제점에 직면해 있지만 중국 경제의 장기적 호조세에는 변함이 없으며 시장 규모가 크고 발전 기반이 탄탄한 기본 특성도 변하지 않았다며 전반적으로 중국 경제는 여전히 안정적인 성장을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제20차 전당대회 보고서에서도 수요 확대와 공급측 구조적 개혁을 유기적으로 결합해야 한다고 했는데, 이것이 우리의 미래, 특히 내년에 경제발전을 어떻게 안정시킬 것인가하는 중요한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중국 경제 발전의 녹색 발전은 이미 새로운 동력으로 부상했으며, 이는 향후 경제 발전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엔진입니다. 앞으로 수요 속에서 새로운 성장점에 적응하기 위한 공급 측의 움직임이 있을 것으로 믿습니다."

왕위동(王衛東) 국가개발은행 부행장은 거시경제의 안정과 지속적인 성장을 유지하는 것이 사회주의 현대화 국가를 전면적으로 건설하는 데 중요한 기초적 역할을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20차 전당대회 보고서는 내수확대 전략의 시행과 공급측 구조적 개혁 심화를 유기적으로 결합할 것을 제안했는데, 이는 당중앙이 국내외 발전환경 변화에 기초하여 제시한 중대한 전략조치로서 여러가지 충격에 적극 대응하고 경제운행을 안정시키며 발전의 주도권을 강화하기 위한 장기적인 방안으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그는 금융 분야의 경우, 실물 경제에 대한 지원폭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첫째로, 전체 신용대출의 안정적인 성장을 유지하기 위해 신용대출을 늘리고 둘째로, 개발형 금융상품의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고 인프라 중점 분야에 대한 지원을 늘리며 유효 수요를 확대해야 합니니다. 셋째로, 금융 공급을 지속적으로 최적화하고 제조업, 기술 혁신, 친환경, 대외 개방과 같은 핵심 분야에 대한 신용대출 지원을 더욱 강화해야 합니다. 넷째로, 시장화, 법치화의 원칙을 견지하고 신용대출의 안정적인 성장과 금융 위험의 예방 및 해결을 잘 조정해야 합니다."

제20차 전당대회 보고서는 시스템적인 위험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마지노선을 확고히 지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선창능(宣昌能) 중국인민은행 부행장은 포럼에서 거시신중관리체계를 완비하고 금융위험의 기관간, 시장간 확산을 피하며 금융기관에 대한 총괄감독을 강화하고 주요 금융활동, 금융시장, 금융기관, 금융인프라를 거시신중관리체계에 점진적으로 포함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세계적으로 볼 때 최근 몇 년간 주요 경제국의 통화정책 과잉 완화, 정부 부처의 과도한 부채, 자산시장의 거품화 심화, 금융상품의 복잡화 등의 문제가 반복적으로 금융불안을 야기했습니다. 글로벌 시스템 중요은행(G-SIBs)의 총 손실흡수능력(TLAC) 구축을 강화해야 합니다. 중국의 TLAC 목표 달성을 더욱 촉진하기 위해 국내 글로벌 시스템 중요은행은 완비한 TLAC 내부관리메커니즘을 구축하고 중장기 TLAC 목표달성 계획을 수립해야 합니다. 중국의 TLAC 감독관리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글로벌 시스템의 중요성을 높이며 은행의 국내외 처리 가능성을 높여야 합니다."

선창능 부행장은 금융은 위험을 경영 관리하는 업종이며 금융 위험을 예방하고 해소하는 것은 금융 업무의 영원한 주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중국인민은행은 금융개혁 발전 안정 사무를 지속적으로 잘 수행하고 안정을 유지하기 위한 장기적인 금융 메커니즘을 구축하여 시스템적인 금융 위험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마지노선을 확고히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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