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27 16:33:23 출처:CRI
편집:林凤海

르완다 대통령 “중국과 르완다는 협력 관계”

폴 카가메 르완다 대통령이 중국과 르완다 관계에 대해 ‘협력 관계’로 표현했다.

카가메 대통령은 지난 9월 초 수도 키갈리에서 진행된 리폐이춘(李培春) 중국 중앙방송총국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중국과 르완다 관계의 키워드로 ‘협력’을 꼽으면서 “중국은 우리가 원하는 것을 알고 우리의 목표를 이해하는 기초 위에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카가메 대통령은 “중국은 르완다에 대해 어떻게 해야 한다고 말한 적이 없다”며 “지원이 필요하거나 중국으로부터 차관이 필요할 때 우리는 빌린 돈을 우리가 선택한 분야에 사용했지 중국에 의해 그 용도를 결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어떤 사람들은 중국이 일부 국가에 차관을 제공하는 과정에 빌려준 돈이 너무 많아 이런 국가들을 소위 ‘채무 함정’에 빠트렸다고 비난하지만 이것은 중국의 잘못이 아니라 채무국의 잘못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채무국에 그 돈을 어디에 써야 하는 지 알려줄 책임이 없으며 돈을 빌린 국가가 알아서 자금 용도를 결정해야 한다”며 “그들의 돈을 빌린 본의는 좋았으나 나중에 이런 돈을 계획된 프로젝트에 쓰지 않음으로 문제가 발생한 것이지 이는 결코 중국의 잘못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관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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