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독자적으로 우주정거장 건설의 마지막 단계 임무를 수행하기 위한 선저우(神州) 15호 유인 우주선 발사에 성공했다.
베이징 시간으로 11월 29일 23시 08분, 선저우 15호 유인 우주선을 실은 창정(长征) 2호 F 야오(遥)-15 운반로켓이 주취안(酒泉) 위성발사센터에서 점화 발사된지 약 10분 만에 우주선과 로켓이 분리에 성공하며 예정 궤도에 진입했다.
이로써 중국은 독자 우주정거장 관건 기술 검증과 구축 단계를 위한 12차 발사 임무를 전부 완성했다. 선저우 15호에 탑승한 세 명의 우주인은 우주 궤도에 6개월간 머물면서 우주정거장 내 임무 교대 능력 검증을 진행하며 처음 우주인들의 임무 교대가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