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04 23:21:37 출처:cri
편집:韩京花

중국 유인우주선 신주 14호 성공적 귀환

중국 유인우주비행공정판공실에 따르면 중국 유인우주선 신주(神舟) 14호 귀환 모듈이 2022년 12월 4일 20시 9분(베이징 시간) 동풍(東風) 착륙장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현장 의료 체크 및 보장인원들의 확인 결과 우주인 진동(陳冬), 류양(劉洋), 채욱철(蔡旭哲)은 건강 상태가 양호하다. 이로써 이번 신주 14호 유인우주 비행 임무는 원만한 성공을 거두었다.


이날 19시 20분, 베이징우주비행관제센터는 지상 관측소를 통해 귀환 명령을 내렸고, 신주 14호 유인우주선의 궤도모듈과 귀환모듈이 성공적으로 분리되었다. 이후 우주선은 귀환 엔진 점화를 했고 귀환모듈은 추진모듈과 분리됐다. 귀환모듈이 성공적으로 착륙한 후 수색 회수 임무를 맡은 수색 구조팀은 적시적으로 목표물을 발견하고 착륙 현장에 도착했다. 귀환모듈 문이 열린 후 의료 체크 및 보장인원들은 우주인의 건강상태를 확인했다. 

중국 유인우주선 신주 14호는 2022년 6월 5일 주천 위성발사센터에서 발사된 후 천화(天和) 핵심모듈과 도킹해 조립체를 형성했다. 우주인 3명은 6개월간 궤도에 머물면서 3차례의 우주유영을 통해 우주정거장 내외부 설비 및 우주응용임무 관련 시설과 설비의 설치와 테스트를 진행했고 일련의 우주과학실험과 기술실험을 진행했다. 또한 궤도에 머물면서 추가로 발사한 우주정거장 모듈 2개와 유인우주선과 화물우주선 각기 하나를 맞이했으며, 지상과 협력하여 중국 우주정거장 'T'자형 기본구조 조립 및 건설을 마쳤다. 이밖에 최초로 신주 15호 우주인과 재궤도 인수인계를 진행하며 화물선과 우주정거장의 최단 도킹 세계기록 등 많은 역사적 순간을 목격하고, 임무 수행 간극을 이용해 한번의 '천궁교실' 교육과 이색적인 과학보급 교육과 문화홍보행사를 진행했다. 

신주 14호 우주인 세 명 중 진동(陳冬)은 중국 최초로 궤도에서 200일 이상 체류한 우주인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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