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08 15:50:59 출처:CRI
편집:李俊

중국-아랍 상호 투자와 경제무역 기하급수적 성장

  최근 몇 년 동안 중국과 아랍국가들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새로운 진전을 거두고 '일대일로' 공동 건설이 끊임없이 새로운 단계에 도달했다. 쌍방이 전개한 일련의 실무적 협력은 활기에 넘치며 중국과 아랍국가들간 관계를 더욱 심화 촉진하고 있다.

얼마전 열린  '사막의 다보스'로 불리는 미래투자구상대회에서 개최국인 반다르 훌레프 사우디 사우디아라비아 산업 광물 자원 장관은  중국과 아랍국가 기업들 간 협력에 대해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

  "중국 기업들은 최근 몇 년간 글로벌 분야, 특히 글로벌 공급망에서 발휘하는 중요한 역할로 세인들의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중국 국내는 물론 해외의 중국 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도 경쟁력이 있기 때문에 우리 사우디아라비아도 중국 제품의 생산지와 투자지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중국과 아랍국가들간 협력은 호혜 상생을 견지하고 무역과 투자 편리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중국과 아랍국가 간 투자와 경제무역이 기하급수적인 성장을 거두었다. 2021년 중국과 아랍국가들 간 상호 직접투자량은270억 달러에 달했다. 이는 10년 전의 2.6배에 맞먹는 수준이다. 한편 2021년 중국과 아랍국가간 교역액은 3303억 달러로 10년 전의 1.5배에 달했다. 2022년 1~3분기 중국-아랍국가간 교역액은 3192억 9500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35.28% 증가해 2021년 연간 수준에 근접했다. 

  경제 무역과 투자가 새로운 단계에 진입함과 동시에 중국과 아랍국가들 간 에너지 협력도 점점 더 심화되고 있다. 전통 에너지 분야에서 중국과 아랍국가 간 '석유 및 가스 +' 협력 모델이 깊이있게 추진되면서 석유 및 천연 가스탐사, 채굴, 정제, 저장 및 운송과 같은 전체 산업망 협력을 형성했다. 2021년 아랍국가들로부터 수입한 중국의원유 수입량은 2억 6400만 톤에 달해 같은 기간 전체 원유 수입량의 51.47%를 차지했다.

  신에너지 분야에서도 중국은 아랍국가들과 태양광, 풍력, 수력 등 협력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알리 자히리 주중 아랍에미리트 대사는 재생에너지 분야에서의 협력은 양자 협력의 모범 사례라고 밝힌 바 있다.

  "아랍에미리트에는 세계 최대 단일 부지 태양광 발전소인 두바이 막툼 발전소가 있는데, 상해 전기그룹이 두바이와 합작으로 건설 중입니다. 중국과 아랍에미리트의 협력은 각국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협력하는데 모범을 제공했습니다."

  아랍 국가들은 '일대일로'의 교차점에 위치해 있고 역사적으로 실크로드 문명의 중요한 참여자이자 '일대일로' 공동건설의 천혜의 파트너이다. 중국은 현재 20개 아랍국가 및 아랍연맹과 '일대일로' 협력 문서에 서명했다. 모하메드 샴시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항만공사 최고경영자는 '일대일로' 공동건설은 세계 무역 구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일대일로' 구상의 중심에 있으며, 우리의 모든 투자는 세계 무역을 변화시킬 '일대일로'구상을 지원할 것입니다."

  우주 협력 분야에서 중국은 아랍국가들과 중국-아랍 북두 협력 포럼 협력 메커니즘을 구축하고 튀니지에 첫 중국-아랍 북두위성항법시스템 해외센터를 설립했다. 중국은 또 알제리, 수단, 이집트, 사우디 등과 우주 위성 분야의 여러 협력문서를 체결했으며 알제리 통신위성 1호, '사우디-5A/5B' 위성, 수단 과학실험위성 1호 등을 성공적으로 발사했다.

  미래를 전망하면서 조립견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은 아랍 국가들과 함께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계속 심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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