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중한 기업인 및 전직 정부 고위인사 대화가 12일 화상 방식으로 개최되었다. 중한 양국의 대표는 '글로벌 경제정세와 중한 경제발전', '중한 경제투자관계의 전망' 등 의제를 둘러싸고 진솔한 대화와 깊이 있는 교류를 가졌다. 회의후 쌍방은 중한 양국이 호혜상생의 전면 협력을 강화할데 대해 공감대를 이뤘다.
올해는 중한 수교 30주년이 되는 해이다. 이날 대화에서 중국 국제경제교류센터 상무위원회 필정천 부이사장은 수교 30년래 중한 양국의 교역액은 50여억달러에서 3600억달러로 되어 72배 성장했으며 중국은 연속 18년 동안 한국의 최대 무역국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필정천 부이사장은 중국과 한국 양국의 산업망과 공급망은 깊이 융합되었으며 양방향 투자가 누적 1천억달러를 넘어서고 인적 내왕이 연 1천만명을 넘으며 문화가 상통하고 국민이 서로 사이좋게 지내는 우위가 꾸준히 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한 양국은 서로 가까운 이웃과 중요한 협력 동반자이며 중국은 한국과 함께 계속 경제무역 영역의 실무협력을 심화하고 중한 전략 협력동반자관계의 건강하고 안정한 발전을 추진하련다고 표했다.
"한국 기업이 대중국 투자를 계속 늘리고 전자정보, 자동차제조, 디지털 경제, 녹색발전 등 영역의 산업협력을 확장, 발전시켜 보다 높은 수준의 우위 상호보완과 호혜상생을 이루는 것을 환영합니다. 양국 자유무역협정 제2단계 담판에 박차를 가하고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관계 협정'이 가져다 준 기회를 잘 활용하고 지방시장, 제3자시장을 공동으로 개척하며 글로벌 산업망과 공급망의 안전하고 안정하며 원할한 소통을 보장해야 합니다."
긴밀한 무역협력은 양국 관계의 튼튼한 기반으로 되였다. 필정천 부이사장은,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중한 교역액은동기대비 4.3% 성장한 3063억달러 이상이었다고 말했다. 한국 유일호 이전 부총리도 이날 수교 이래 한중 양국은 경제무역, 양자투자, 산업협력, 인적내왕 등 여러 영역에서 도약적 발전을 거뒀다고 표했다.
유일호 부총리는 미래를 전망하면서 국제정세에 중대한 변화가 발생하고 불확실한 간섭 요소가 늘어나는 배경하에 한국과 중국 양국은 진정성 있게 서로를 대하고 신뢰를 우선시하며 서로 이해하고 포용하는 원칙에 입각해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양자협력을 계속 보강하며 각자의 우위를 발휘하여 양국의 취업과 경제진흥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중 간 교역규모의 성장은 양국 경제에 거대한 기여를 했다고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경제무역협력은 이를 기반으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되고 보다 성숙되어야 합니다. 많은 영역에서 공정하고 치열한 선의적인 경쟁은 당연한 것입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이런 합리적인 경쟁을 통해 양국 간의 비교 우위 실현하고 이를 기반으로 협력을 전개하는 것입니다. 이와 함께 국제사회의 규범과 표준 구축 등 질서 형성에서 양국의 공동협력이 절박히 필요합니다. 우리가 누적한 양국 간의 상호신뢰 관계를 기초로 우리가 직면한 많은 문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길 바랍니다."
대화가 끝난 후 중국국제경제교류센터와 대한상공회의소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은 쌍방은 우위 상호보완성을 발휘하여 중한 지방 산업단지의 깊이있는 협력을 한층 더 추진하며 중한 자유무역협정을 촉진하고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관계 협정'하의 산업망과 공급망 협력을 추진해야 한다는데 입을 모았다. 또한 산업발전과 첨단과학기술 스마트응용 영역의 호혜협력을 강화하고 저탄소 발전 방식 전환, 청정에너지, 에너지절약과 친환경, 감염병 예방과 치료 등 영역의 내실있는 협력을 공동 추진하고 탄소중립 정책의 교류와 벤치마킹을 전개하여 양국 인민에게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 환경을 제공할데 공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