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흑룡강성 쌍아산(雙鴨山)시 요하현(饒河縣) 대정자산(大頂子山)과 집현현(集賢縣) 칠성산(七星山) 국가삼림공원에 입동을 맞아 눈이 내렸다. 눈 온 뒤의 은빛단장을 한 삼림공원은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눈꽃과 무송은 나무 위에서 천태만상을 드러내고 눈색과 숲색은 아름다운 그림을 이루며 산림 사이에 서로 어울려 마치 한 폭의 수묵 단청 같았다.

사진: 곽준봉(郭俊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