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베네수엘라도 중국이 주도하는 '일대일로' 구상의 일부라며 지지 입장을 재천명했다.
마두로 대통령은 지난 9월 2일 중국 중앙방송총국 가오쉐(高雪)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현재 양국은 이 범위 내에서 무역, 산업, 농업 및 에너지 프로젝트를 포함한 새로운 협력 프로젝트를 논의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마두로 대통령은 이어 "우리는 양국간 전면적 전략동반자관계의 새 격상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면서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주석을 만나 여러가지 협정에 서명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미의 베네수엘라와 중국은 지난 2014년 전면적 전략동반자관계를 구축한 데 이어 4년 뒤에는 '일대일로' 공동 건설에 관해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