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몇 년간의 글로벌 무역과 투자 동향을 간단히 살펴만 보아도 중국과의 '탈동조화' 논조는 성립되기 어렵다.
이는 영국 로레스 어디바이저리의 파트너 니콜라스 스피로가 평가한 말이다. 최근 잇달아 발표된 2021년 중국경제 수치들과 일련의 다자와 양자 경제무역 성과들이 이를 재차 증명해준다.
이런 화려한 수치들로 가득찬 2021년 중국 상업 운영의 성적표는 중국이 시종일관 개방 확대의 약속을 지키고 세계와 더욱 밀접하게 연계되고 있음을 잘 말해준다. 이런 사실에서 중국과의 탈동조화를 떠들어대는 미국 극소수 정치인들은 부끄러운 줄을 알아야 할 것이다.
사실 세계는 중국을 수요한다. 한편으로 '세계공장'으로 불리는 중국의 강대한 생산과 제조능력은 글로벌 공급사슬 안정화에서 중요한 역량으로 된다.
중국 세관총서가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2021년 1월부터 12월까지의 중미 무역액은 7556억 4500만 달러로 동기대비 28.7% 증가하여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처럼 세계 양대 경제체인 중국과 미국의 무역영역의 의존도는 날로 상승하고 있다. 이른바 중미 경제무역의 '탈동조화'는 억설에 지나지 않는다.
다른 한편으로 안정적으로 회복 중인 중국시장은 글로벌 기업들에 광활한 투자기회를 제공했다. 지난 2년간 중국 시장은 수많은 다국가기업들이 진정으로 이윤을 올리는 주요 투자지가 되었다. 이 때문에 지난 몇 년간 미국이 중국에 대한 관세를 추가 징수했지만 미국기업의 대 중국 투자를 막지는 못했다.
현 단계에서 중국은 감염증을 가장 먼저 통제하고 또한 가장 먼저 경제를 회복하여 "세계경제 회복을 견인하는 중요한 역량"으로 되었다. 2021년 중국 경제총량이 114조 4000억원 인민폐에 달해 동기대비 8.1% 성장했고 세계경제에 대한 기여율은 25% 정도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세계경제의 회복은 중국을 떠나서는 불가능하다.
마찬가지로 중국도 세계를 수요한다. 지난 수 십년 동안 중국경제는 세계경제체제에 끊임없이 융합되면서 발전을 거듭했다. 개혁과 개방은 중국에 성장의 동력을 가져왔고 중국인들이 보다 아름다운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이 역시 중국이 시종일관 다자주의와 글로벌화를 견지하는 중요한 원인의 하나이다.
대량의 수치와 사실들은 세계가 좋게 발전하면 중국도 좋게 발전하고 중국 상황이 좋으면 세계도 양호할 수 있다는 것을 거듭 증명해 준다. 글로벌 시대 남을 배척하는 작은 그룹을 만드는 것은 인심을 얻지 못할 것이며 협력 상생이야말로 대세의 흐름이다.
이른바 "탈동조화' 논조는 기필코 역사의 쓰레기통에 버려지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