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明兰
2022-02-03 15:57:35 출처:cri
편집:李明兰

푸틴 러시아 대통령, 중앙방송총국 국장 특별인터뷰 수락

베이징동계올림픽 개막식 참석에 앞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신해웅 중앙방송총국 국장 겸 편집장의 서면 특별인터뷰를 받았다. 

2014년 2월 습근평 주석이 요청에 의해 제22차 소치동계올림픽개막식에 참가한 것은 중국 국가수반이 해외에서 개최된 대형 국제스포츠경기에 처음으로 참가한 것이다.  당시 습근평 주석은 "이웃나라에서 경사를 치르는데 당연히 참가해 축하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세계 각국 수반중 제일 처음으로 베이징동계올림픽개막식에 참가할 것이라고 명확히 표시했다. 

인터뷰에서 푸틴 대통령은 중국은 베이징동계올림픽을 위해 이미 만반의 준비를 갖췄으며 외국 선수, 코치, 기자들의 중국 체류기간 안전을 위해 훌륭한 조건을 창조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같이 고품질적인 올림픽 경기준비는 올림픽 참가 운동선수들이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기정목표를 실현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러시아는 줄곧 전통적인 올림픽가치관을 고수하고 있으며,  스포츠 정치화를 반대하며 스포츠를 탄압, 불공평 경쟁, 차별시의 도구로 삼는 것을 반대한다고 말했다. 

2021년 6월 28일 중러 양국은 '중러선린친선우호협력조약'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 결정이 양국 관계에 어떤 중요한 의의가 있는가 하는 질문에 푸틴 대통령은 20여년전 체결한 '러중선린친선우호협력조약'은 러중 전면전략협력동반자관계의 장기적이고 안정한 발전에 법률적 기초를 마련했다면서 때문에 양국은 이 조약을 또다시 5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표시했다. 

그는 조약의 아주 많은 조항은 수시로 변하는 현 국제정세하에서 계속 중요한 역할을 발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러중관계는 평등과 비이데올로기화의 기초에서 발전하고 있으며 우리 동반자관계는 안정적이고 독립적인 가치가 있으며 정치적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런 관계는 존중과 서로의 근본이익 고려, 국제법 준수, '유엔헌장'의 기초위에 수립된 것이라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중국은 국제무대에서 러시아의 전략동반자이며 글로벌 거너번스의 많은 문제에서 러시아와 입장이 일치하거나 비슷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양국간 동반자관계가 전례없는 높은 수준에 도달했고 그 성격과 규모에서 모두 질적인 변화가 생겼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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