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동계 올림픽 개막식이 4일 저녁 열린다. 개막식에 앞서 진행된 경기에서 중국 선수가 역사 기록을 세웠다. 3일 저녁에 진행된 장가구 경기장 첫 경기 종목 프리스타일 스키 모굴스키의 제1라운드 자격대회에서 리남이 여자 종목에서 19위를 차지했으며 남자선수 조양이 제26위를 차지하여 중국에서 처음으로 이 종목의 동계올림픽 자격을 얻은 남자선수로 되었다.
올해 29살인 조양은 원래 알파인 스키 선수로 2008년 모굴스키로 바꿔 훈련했다. 2010/2011년 경기시즌에 그는 처음으로 국제스키연맹 월드컵의 이 종목 경기에 참가하였다. 10년 후인 지난해 12월 그는 월드컵 프랑스경기에서 제28위를 차지하여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참가할 수 있는 주최국 배당액을 얻었다.
리남 선수와 조양 선수가 결승전에 들어갈 수 있는지를 막론하고 주최국 선수로서 그들의 경기참가는 가장 직관적인 방식으로 전체 중국인들에게 모굴스키 종목을 보급하는데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