权香花
2022-02-09 14:13:05 출처:cri
편집:权香花

[청취자 내신] 홍색문화자원에 의탁해 향촌관광업 적극 추진

홍색문화자원에 의탁해 향촌관광업 적극 추진

왕청현 대흥구진 홍일촌 ‘관광+교육’ 모식 실시

홍일촌 촌민위원회사무실 북쪽에 위치한 홍일촌당성교육관, 그 앞에 우뚝 서있는 100년 고목, 촌부안에 설치된 초심강당, 촌민위원회 사무실 남쪽켠에 위치한 촌력사관, ‘김백문 옛집’… 19일, 홍일촌당지부 서기이며 촌민위원회 주임인 마현순(32세)의 안내하에 홍일촌을 돌아보니 마을 곳곳에 홍색문화 분위기가 짙었다.

마현순 서기는 “홍일촌은 최근 년간 심후한 홍색문화 내포와 홍색관광 자원에 의탁해 ‘관광+교육’ 모식을 실행했다. 새로 건설한 촌급 당조직활동장소 안에 당수업강당을 만들고 리론수업, 현장수업, 체험수업 등 교육과정을 개발해 행정기관, 기업사업단위, 중소학교 학생단체에 대한 당성교육을 진행하여 당성교육이 진정으로 활기를 띠게 했다”고 소개했다.

당역사학습교양이 전개되면서 홍일촌의 홍색관광은 더욱더 활기를 띠였다. 지난해 홍일촌에서는 선후하여 성내외 당성교육양성반 및 홍색관광단체를 350여차, 3만여명을 맞이했다.

홍일촌에 찾아오는 홍색관광객들이 늘어나자 농가의 소득에도 도움이 됐다. 홍일촌의 촌간부 오방(38세)은 촌의 빈곤해탈 가구를 포함한 50여세대의 농가를 이끌고 자체로 재배하고 채집한 유기남새, 버섯, 산나물 등 농특산물을 전시했는데 관광객들은 관광이 끝나 돌아갈 때면 그들의 가게에서 농특산물을 사가군 했다.

“관광객들이 관광이 끝나 돌아갈 때면 흔히 촌에 어떤 특산물들이 있는가, 살 수 없는가고 묻기가 일쑤였다. 나는 여기에서 상업기회를 포착하고 농가들에 남아있는 토닭알, 유기남새나 산나물, 버섯 등을 거둬 정밀하게 포장해서 농가 대신 팔아주었는데 지난해 관광성수기인 5월부터 7월까지만 하여도 3만여원의 수입을 올렸다.” 오방은 이같이 설명하면서 “향후 농민들의 념원에 따라 계속 특산물 판매를 추진할 타산”이라고 밝혔다.

촌민 왕봉(46세)은 “촌에서 홍색관광을 전격적으로 발전시켜 마을이 유명해졌다. 게다가 촌도로, 농가울타리, 밭으로 가는 산길까지 보수되여 면모가 일신한 것은 물론이고 촌민들의 환경 의식도 크게 제고됐다”며 “홍일촌이 더욱 아름다워지고 부유하게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소원을 내비쳤다.

촌의 홍색관광업은 촌집체수입을 크게 제고시켰다.

마현순 서기는 “촌으로 찾아오는 관광객들을 상대로 봉사업을 경영하고 있는데 지난해 촌집체수입 30여만원이 늘어났다.”고 밝히면서 “향후 자금과 정책적 지지를 적극 쟁취하여 전원농경문화체험기지, 남새채집체험비닐하우스를 건설하고 관광명소와 관광코스를 더 개발하여 홍일촌의 향촌진흥을 다그치련다”고 속셈을 내비쳤다. 

                       길림성 왕청현 리강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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