权香花
2022-02-09 14:09:59 출처:cri
편집:权香花

中 스포츠 이야기 영상으로 담다

베이징동계올림픽의 열기가 한창인 가운데 “더 빨리, 더 높이, 더 강하게, 다 함께”라는 올림픽 모토가 중국 곳곳에서 구현되고 있다.

1934년 손유(孫瑜)가 촬영한 중국의 첫 스포츠영화 “스포츠의 여왕(體育皇后)” 이 보여주듯 오늘날 까지 스포츠는 줄곧 건강한 인격과 생명력을 의미하고 있다. 스포츠 문화는 더 높이, 더 빨리, 더 힘차게 인류의 극한을 돌파하도록 추구하는 현대적 정신을 상징할 뿐만 아니라 약자에서 강자로, 굴하지 않고 발전 진보하는 국가정신을 상징한다.

1957년 제3세대 감독 사진(謝晉)이 촬영한 “여자농구팀 5번(女籃5號)”은 농구를 매개체로 새 중국과 옛 중국의 극명한 대비를 통해 스포츠 선수들이 새 사회에서 더는 구단 사장과 외국인들의 차별 대우를 받지 않고 존엄있는 직업인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보여주었다. 1959년 “얼음 위의 소녀들(冰上姐妹)”, “1964년 “여자 다이빙선수(女跳水隊員)”, 1979년 “유연비(乳燕飛)” 등 일련의 스포츠 영화들이 새 중국 창건 후 여성의 해방을 반영했을 뿐만 아니라 개인경기와 단체문화의 융합을 보여주었다. 1981년 제4세대 감독 장난흔(張暖忻)이 연출한 “갈매기(沙鷗)” 는 여자배구팀 선수인 사구가 부상을 견디면서 훈련했지만 결국 챔피언에 등극하지 못하고 가족까지 잃는 아픔을 딛고 다시 일어서는 이야기를 통해 분발 정신을 보여주었다.

최근 몇 년간 촬영한 다수 스포츠 영화는 새 시대의 중국 이야기를 전하는 문화적 매개체가 되었다. 그 중 비교적 대표적인 작품은 실화를 바탕으로 중국 등산팀의 에베레스트 등정을 그린 영화 “등반자(攀登者, 2019)“와 중국 여자배구팀의 재 궐기를 그린 영화 “탈관(奪冠)”이다. 2021년 연말에는 의족에 의거해 에베레스트에 등정한 중국 등산가 하백유(夏伯渝)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 “TO THE SUMMIT(無盡攀登)”가 상영했다. 두 다리를 절단하고 암 질환에 시달리는 고통스러운 상황을 견뎌내며 하백유는 69세 나이에 에베레스트에 등정하는 꿈을 이뤄 기적을 창조했다.

스포츠 경기에는 종점이 있고 성패가 있지만 꿈을 좇고 한계를 뛰어 넘는 스포츠 정신에는 종점이 없다. 어려움과 리스크를 두려워하지 않고 용감하게 분투하는 정신이야말로 스포츠와 스포츠 영화의 매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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