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景曦
2022-02-15 19:56:31 출처:cri
편집:李景曦

'동계·하계 올림픽 도시' 생태문명건설의 하이라이트는?

'동계·하계 올림픽 도시' 생태문명건설의 하이라이트는?_fororder_5157628302705371550

2022 베이징 프레스센터가 2월 15일 베이징 생태문명건설 특별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베이징시 생태환경국, 베이징시 수도국, 베이징시 원림녹화국 등의 관계자가 베이징 생태문명건설 사업 상황을 설명했다. 

저탄소 이념, '동계·하계 올림픽 도시'서 지속

'동계·하계 올림픽 도시' 생태문명건설의 하이라이트는?_fororder_5157629575982817877

베이징시 생태환경국 부국장인 우건화(于建華) 대변인은 "오늘의 베이징은 푸른 하늘과 흰 구름이 일상화돼 있다"며 2021년 초 미세먼지(PM2.5) 농도는 33㎍/㎥로 공기질이 처음으로 표준에 도달했으며 우량일수는 288일로 연간 78.9%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그는 "베이징시는 녹색성장과 녹색올림픽을 일관되게 추진해 왔다"며 '동계올림픽'이 후반부로 접어들고 있지만 녹색 저탄소 이념은 베이징에서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베이징 재활용 수자원량 10% 증가

베이징시 수도국 부국장인 양진회(楊進懷) 보도대변인은 "올림픽 개최는 베이징의 수자원 보전과 물 환경 관리, 물 생태 복구를 촉진하는 중요한 동력"이라며 며 수자원 보호 방면에서 지난해 10월 초 밀운저수지의 최대 저수량은 35억 7900만 입방미터로 저수지 건설 이후 신기록을 수립했으며 중국 수도 베이징의 중요한 지표 식용수 수원지, 수자원 전략비축기지의 역할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2022년 베이징은 연간 생활용수 생산을 30억 입방미터 이내로 억제하고, 인민페로 만원당 지역 총생산 물 소비는 1%가량 줄이며, 오수 처리율은 97%, 재생수 이용량은 10% 늘린다는 방침이다.

'동계·하계 올림픽 도시' 생태문명건설의 하이라이트는?_fororder_5157631401369085649

올해 30곳의 전연령 친화형 공원 고도화 개조 전개

베이징시 원림녹화국 부국장인 고대위(高大偉) 대변인은 2012년 이후 베이징시는 두 차례에 걸쳐 '백만 묘 조림'을 중심으로 대규모 녹화 건설을 지속해 베이징의 친환경 생태공간을 최적화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베이징시는 2022년에 동성옥정공원, 서성장미공원 등 30개의 전연령 친화형 공원을 개조해 시민 관광객들에게 보다 쾌적한 유원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베이징 동계올림픽 공원 53만 명 시민 출첵지로 부상

석경산구(石景山區) 상무위원회 위원인 이선협(李先協) 부구청장은 "베이징 동계 올림픽 공원 등 1142 헥타르의 공원이 개원하면서 습지관광·관조·과학보급교육의 터전이 됐다"며 "꽃향기가 물씬하고 새와 물고기들이 노니는 모습이 재현됐다"고 설명했다.

베이징 동계올림픽 공원은 지난해 10월 개원한 이후 약 53만 명의 시민이 이곳을 찾았다. 2월 2일 베이징 동계올림픽 공원에서 열린 베이징 동계 올림픽 성화봉송에서 371명의 봉송주자가 공원내 마라톤 코스를 따라 성화봉송을 했다.

연경지구 동계올림픽 경기장 전부 녹색건축 3성표준 달성

베이징 2022년 동계올림픽 3대 경기지역 중 하나인 연경구 부구장은 '녹색 올림픽'을 지침으로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생태복원에 있어서는 청화대학, 베이징임업대학 등의 교수 18명으로 자문단을 구성해 경기장 및 주변 2000 헥타르 범위 내의 동식물자원 기초조사를 완료하고, 이 지역 216만 평방미터의 생태 복원 사업을 지도하고 있다.

녹색 저탄소 분야에서는 경기장이 전부 녹색건축물 3성 기준에 도달하고, 올림픽 사상 최초로 100% 녹색 전력을 공급하고 있으며, 200여 대의 수소버스가 동계올림픽 교통을 보장하고 있고, 동계올림픽이 끝나면 녹색 올림픽 유산으로서 도시 대중교통에 투입될 전망이다.

공유하기:
기타 플랫폼
CMG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