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동계올림픽은 경기장과 인프라 건설, 대회 조직, 대회 서비스, 경기장 운영, 경기 체험, 코로나19 예방 등 모든 면에서 과학기술 올림픽의 이념을 구현하고 있다. 2022 베이징 프레스센터는 16일 과학기술 동계올림픽 관련 기자회견을 가졌다.
동계올림픽이 개막한 이래 과학기술적 요소는 이미 큰 이슈가 되어 사회의 광범위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2022 베이징 프레스센터에서 과학기술부, 베이징 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등 관련 부서 관계자들이 소개한 데 따르면 총 212개의 기술이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적용돼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심플하고 안전하고 멋진' 올림픽이 되도록 뒷받침했다.
경기장 시설로 보면 국가스피드스케이팅관의 '빙판'은 동계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이산화탄소 초임계 직랭제빙 기술로 만들어 선수들이 더 빠른 성적을 확보하도록 보장했다. 현재 '아이스 리본'으로 불리는 국가스피드스케이팅관은 지금까지 8개의 올림픽 신기록과 1개의 세계기록을 달성했다.
베이징의 여러 경기장 시설은 각계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예를 들어 국제 봅슬레이연맹 회장은 중국 국가 봅슬레이 루지센터는 세계 최고의 경기장이라며 사상 전례가 없다고 평가했다.
과학기술로 이번 동계올림픽은 더욱 멋진 올림픽이 되었다. 개막식에서는 인공지능, 5G, 8K 등 일련의 첨단기술을 종합적으로 적용해 과학기술과 아이디어의 완벽한 융합으로 웅장하면서도 낭만적인 시청각 향연을 만들어 '과학기술의 매력이 돋보였다'고 할 수 있다. 또한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개막식·피겨스케이팅·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등 경기와 행사로 8K 프로그램을 제작했고, 중앙방송총국 CCTV 등은 8K 채널을 개설했으며, 메인프레스센터·수도체육관 등 경기장과 일부 도시광장 및 대학들에 8K 스크린을 배치해 초고화질 영상 시청이 가능하도록 했다.
기자회견에서는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응용된 과학기술 성과는 이번 동계올림픽의 귀중한 자산이자 베이징이 과학기술 혁신을 촉진하고 질 높은 발전을 이룩한 귀중한 자산이라고 설명했다. 이제 포스트 올림픽 시대 과학기술 동계올림픽의 성과는 도시 발전에 사용되고 중국인들의 일상에 파고들어 국제 과학기술 혁신센터와 세계 과학기술 강국 건설을 추진하는 강대학 원동력이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