权香花
2022-02-18 16:40:26 출처:cri
편집:权香花

CMG 2022년 정월대보름 특집, 과학기술과 중국풍의 만남

중앙방송총국(CMG) “2022 년 정월대보름 특집프로그램”이 2월 15일 저녁에 방송되었다. “즐거운 대보름, 농후한 중국풍”을 주제로 한 특집방송은 노래, 무용, 곡예, 무술, 마술 등 다양한 예술형식에 신 기술을 도입해 명절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고 생기넘치는 시대상을 보여주었으며 짙은 중국풍 요소를 통해 중국 우수한 전통문화의 유구한 매력을 보여주었다.

올해 보름특집은 일부 변화를 시도했다. 이날 특집은 신주13호 우주인 왕아평(王亞平)이 우주정거장에서 연주한 중국 대표 클래식 “말리꽃(茉莉花)”으로 오프닝 무대 “제천악(齊天樂)”의 막을 올렸다.

중국 우주정거장에서 전해온 축복의 멜로디와 현장 민속 악기 연주가 자연스럽게 녹아든 무대였다. 민속악기 전설로 불리우는 연주자 10팀이 한자리에 모여 금(琴), 소(簫), 생(笙), 원(阮), 고(鼓), 비파(琵琶), 공후(箜篌), 이호(二胡), 태평소(嗩呐), 갈고(羯鼓) 등 10가지 대표적인 민속악기를 연주했다.

무술상황극 “효(驍)”에서는 중국 무술 챔피언과 무술 선수들이 색다른 형식과 범상치 않은 몸짓으로 심오하고 유서깊은 중화 무술의 진수를  보여주었다.

올해 보름특집은 베이징동계올림픽, 중국 여자축구 등 핫 이슈를 둘러싸고 곡애령(谷愛淩), 소익명(蘇翊鳴), 무대정(武大靖), 고정우(高亭宇), 범가신(範可新), 임자위(任子威) 등 올림픽 선수들이 출연해 축복을 전하고 재미있는 등롱 수수께끼를 출제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중국 여자축구 팀이 온라인으로 출연해 현장 배우들과 함께 “비바람 뒤의 무지개, 낭랑한 장미(風雨彩虹鏗鏘玫瑰)”를 불렀다. 포기를 모르는 중국 여자축구팀의 분투정신을 보여준 이 공연은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었다. 

올해 보름특집은 “내용+예술+기술”융합혁신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예술형태를 결부해 젊은 감각의 연출로 젊은 연령층의 관중들을 사로잡았다. “탕위안 사세요(賣湯圓)”는 교향악과 랩을 자연스럽게 결부했고 전통희곡 프로그램 “연극의 운치로 전하는 여장부의 이야기(戲韻話巾幗)”에서는 월극(粵劇), 경극(京劇), 곤극(昆曲), 예극(豫劇), 하북방자(河北梆子) 등 5가지 희곡으로 목계영(穆桂英), 량홍옥(梁紅玉), 화목란(花木蘭) 등 여장부들의 기개를 보여주었다.

중앙방송총국 “2022년 정월대보름 특집프로그램”은 시대에 결부해 문화적 요소와 젊은 감각으로 유쾌한 보름 분위기 속에서 관중들에게 이색적이고 여운이 짙은 문화향연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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