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仙花
2022-02-21 11:23:02 출처:cri
편집:朴仙花

제24회 동계올림픽 폐막, 習주석 폐회식에 참석

제24회 동계올림픽 폐회식이 20일 저녁 국가체육장에서 성대히 진행됐다. 습근평과 이극강, 율전서, 왕양, 왕호녕, 조락제, 한정, 왕기산 등 당과 국가의 지도자와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이 폐회식에 참석했다.

2008년 백년을 꿔 온 올림픽의 꿈을 이루어서부터 2022년 또다시 올림픽운동과 손을 잡으면서 베이징은 사상 최초로 하계올림픽과 동계올림픽을 모두 개최한 도시로 되었다. 지난 16일 동안 베이징은 경기체육의 영광과 꿈을 지켜보았으며 인류 사회를 단합시키고 우의를 돈독히 했다.

91개 나라와 지역의 선수 3000여명이 오륜기 아래에서 전력을 다해 싸우고 극한에 도전하였으며 자아를 뛰어넘어 세계기록 두 가지와 동계올림픽 기록 17가지를 경신하였으며 “더 빨리, 더 높이, 더 강하게 – 더 단합”의 멋진 악장을 연주하였다.

중국은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을 극복하고 검소하고 안전하며 멋진 동계올림픽을 개최하기 위해 거대한 노력을 기울였다. 올림픽 회원들과 국제사회는 베이징의 일류의 경기장 시설과 뛰어난 조직력과 서비스를 높이 치하하였다. 중국 대표단은 금메달 9개와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로 한 회의 동계올림픽에서 획득한 금메달과 메달수가 모두 최고를 기록하였으며 메달순위에서 3위를 하여 1980년 중국이 동계올림픽에 참석하기 시작한 이후의 사상 최고 성적을 기록하였다.

<평화-운명공동체> 음악 소리속에서 습근평 주석과 팽려원 여사가 바흐 위원장과 함께 단상에 올라 관중들을 향해 손을 저어 인사했다

폐회식은 20시 공연 <불을 밝히다>로 시작되었다. 어린이들이 정월보름 원소절 꽃등을 밝히는 전통에 따라 눈꽃 꽃등으로 현장의 겨울철 “동(冬)”자 엠블럼에 불을 밝혔다.

웅장한 중화인민공화국 국가 소리 속에서 오성붉은기가 서서히 게양됐다.

현장에 거대한 중국매듭 문양이 나타났으며 기수들이 올해 동계올림픽에 참가한 91개 대표단의 깃발을 들고 입장하였다.

대형 스크린에서 선수들이 전력을 다해 경기에 임하는 동영상이 방송되었으며 자원봉사자들의 모습이 나타났다. 국제올림픽위원회 선수위원으로 새롭게 당선된 선수들이 모든 선수를 대표해 자원봉사자 대표 6명에게 수만 명의 자원봉사자에 대한 경의를 표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처음 시도한 자원봉사자에게 경의를 표하는 절차는 그 뒤 올림픽경기대회 폐회식의 전통으로 자리매김하였다.

국제올림픽위원회의 영상 <신념의 힘>은 “더 빨리, 더 높이, 더 강하게 -  더 단합”의 올림픽 모토를 생생하게 보여주었다.

옛날 중국인들은 작별을 고할때 버드나무 가지를 꺽어 석별의 정을 전했다. 폐회식에서 여러 업종과 상이한 연령층의 민간인 365명이 버드나무가지를 들고 광장 중앙에서 1년 365일 동안의 그리움을 연출하였다. 운동장 가운데서 흰색의 불빛 기둥이 빛을 밝히면서 주 성화 “큰 눈꽃”을 받쳐주었다. 대형 스크린에서 사람들의 심금을 울렸고 마음을 따뜻하게 했던 이번 동계올림픽의 순간들을 담은 영상 <2022, 우리!>가 방송되었다.

곧 이어 그리스의 국기가 게양되고 그리스의 국가가 주악되었다. 하북 부평 산간지대에서 온 어린이들이 또 한번 올림픽 송을 열창하였다.

노래 속에서 올림픽 회기가 서서히 내려지고 올림픽 회기 인계인수식이 진행되었다. 진길녕 베이징시 시장이 회기를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에게 전달했고 바흐 위원장이 차기 올림픽 주최도시인 이탈리아 밀라노의 주세페 살라 시장과 코르티나 담페초 잔피에트오 게디나 시장에게 회기를 전달했다.

현장에서 이탈리아 국가가 주악되고 이탈리아 국기가 게양되었다. 밀라노시와 코르니타 담페초 시가 준비한 공연이 진행되었다.

공연에 이어 채기 베이징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위원장과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이 연설하였다 .

“중국, 감사합니다!”

연설에 이어 바흐 위원장이 제24회 동계올림픽의 폐회를 선언하고 세계 청년들에게 4년 뒤 밀라노와 코르니타 담페초에서 진행되는 제25회 동계올림픽에서 만날 것을 호소했다.

대형 스크린에 동영상 <안녕! 함께 미래로!>가 방송되었다.

21시 53분, 2008년 베이징동계올림픽의 주제가 <나와 너>의 노래소리 속에서 빛나는 오륜이 운동장 중앙에서 솟아오르고 16일 동안 타 오른 주 성화 “큰 눈꽃”이 서서히 꺼졌다.

성대한 꽃불놀이가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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