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景曦
2022-03-04 09:28:06 출처:cri
편집:李景曦

미국은 철두철미한 인종 멸절자...증거 명백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는 2일 '미국의 인디언 종족 멸종 역사적 사실과 현실적 증거'라는 장문을 발표해 인디언의 육체에서 문화까지 파멸된 비참한 과정을 세밀하게 정리해 철 같은 사실로서 미국의 인권 침법 죄행을 낱낱이 보여줬다.

학살, 강제 이주, 강제동화…미국은 건국 이래 갖은 잔혹한 수단으로 인디언의 생존권과 기본적 정치·경제·문화적 권리를 체계적으로 박탈해 왔다. 국제법에 비추어보든 미국 국내법에 비추어보든 미국이 인디언에게 한 짓은 영락없는 인종 멸절 행각이다. 

통계에 따르면 인디언 인구는 1492년 500만 명에서 20세기 초 25만 명으로 급감했다. 인디언 인구가 급감함에 따라 인디언에 대한 미국의 강제동화와 문화멸절 또한 치가 떨릴 정도이다. 예컨대 미국은 인디언 부족의 자치권을 전면 박탈해 경제적으로 가난에 빠뜨렸는가 하면 인디언 문화를 말살했으며 인디언 어린이들의 민족어 사용을 금지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미국 인디언들은 아직도 심각한 생존 위기에 처해 있다. 생활환경 악화, 사회보장 부재, 정치적 지위 저하… 인디언의 약세는 확고히 고착화되었다.

미국은 오랫동안 '인권 전도사'를 자처하며 타국의 내정과 인권 상황에 대해 툭하면 간섭을 일삼으면서도 자국의 인권 악행은 애써 숨기고 있어 국제사회의 광범위한 비판을 받고 있다. 많은 나라들은 유엔 인권이사회 등을 통해 미국의 인디언 종족 멸절과 현 인디언 권리에 대한 침해를 규탄하고 이를 진지하게 반성하고 잘못을 바로잡을 것을 촉구했다.

거센 비판에 대해 미국 정부는 못 들은 척 하지 말아야 한다. 인디언에 대한 인종 학살 죄행은 직시해야만 한다. 미국이 제 아무리 인권 문제에서 이중 잣대를 들이댄다 해도 인종 멸절이 미국의 영원히 씻을 수 없는 역사이고 '인권 전도사'의 가면 또한 산산조각 난지 오래다는 것을 역사적 기록과 수많은 사실들이 입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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