权香花
2022-03-13 15:21:07 출처:cri
편집:权香花

베이징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모든 경기장 일반에 개방

류흥화(劉興華) 베이징 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유산프로젝트 책임자는 12일 기자회견에서 베이징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모든 경기장이 경기 후 일반에 개방된다고 소개했다.

류흥화 책임자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는 유치 작업 초기부터 유산 작업을 고도로 중요시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장애인 빙설 운동의 보급 발전을 촉진함에 있어서 2016년부터 매년 장애인 빙설 스포츠 시즌을 마련했으며 최초 약 만 명이 참여하던 것이 지금은 시즌당 30만 명 이상의 참여를 이끌었다고 언급했다.

장애인 경기 스포츠 분야 자료에 따르면 베이징 동계올림픽 유치 전 중국은 동계패럴림픽의 전체 6개 종목 중 2개 종목만 진행했었고 누적 참가선수는 50명이 채 안 되었다. 하지만 베이징이 2015년 7월 장가구(張家口)와 함께 2022년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개최권을 따내면서 중국 동계 패럴림픽 종목의 훈련 능력과 수준은 날로 향상되었고 선수와 기술자 수가 꾸준히 늘었으며 경기 성적도 역사적인 돌파를 거듭하고 있다.

스포츠 분야뿐 아니라 패럴림픽의 개최로 베이징, 장가구 등지의 무장애 환경이 크게 향상됐다. 패럴림픽은 포용성 사회 건설도 추동했다. 최근 들어 사회 전반에서 장애인을 이해하고 존중하며 도와주는 분위기가 더욱 짙고 장애인들의 획득감, 행복감, 안정감도 꾸준히 향상되고 있는 실정이다.

류흥화 책임자는 베이징 장애인 올림픽의 유산은 인재와 장애인 서비스 관련 표준화 등 많은 분야를 망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패럴림픽의 성공적 개최는 종착지가 아니며 앞으로 더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세계를 구축해 장애인들이 아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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