赵雪梅
2022-03-17 11:58:38 출처:cri
편집:赵雪梅

항저우 퉁루, 봄철 엽차 따기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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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중국 항저우(杭州) 퉁루(桐庐)의 여러 향(乡)과 진(镇)의 다농들이 이른 봄 엽차 따기로 바삐 보내고 있다.

최근 신허향(新合乡) 인컹위안(引坑源) 엽차기지에서 40여명의 다농이 이른 아침부터 올해 첫 엽차 수확을 시작했다. 다농들은 다원의 차 나무들에 새로이 튼 싹들을 하나씩 정성들여 땄다.

쫑밍후이(钟明辉) 퉁루 쉐수이윈(雪水云)녹차유한회사 사장에 따르면 엽차기지의 조숙엽차 품종 “우니우자오(乌牛早)” 엽차는 생산량이 적어 매일 채취량이 100근 정도에 불과하다. 말린 다엽 1근을 생산하려면 신선한 엽차 5근이 소요되는 점으로부터 볼때 기지의 일 말린 다엽 생산량은 20여근에 불과하다. 우니우자오 시즌이 지나고 월말 쯤 되면 룽징차(龙井)와 쉐수이윈뤼(雪水云绿), 바이차(白茶), 황진야(黄金芽) 등 품종도 수확철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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퉁루에는 현재 40km²의 다원이 있으며 35km² 가까이 되는 면적에서 엽차가 생산되고 있다. 그중에서 7km² 정도에서 쉐수이윈뤼(雪水云绿)와 같은 명품 다엽을 가공할수 있는 새로운 품종의 차가 재배되고 있다.

신허향(新合乡)이외에 야오린진(瑶琳镇), 펀수이진(分水镇), 바이지앙진(百江镇) 등 향과 진의 자원도 엽차 따기를 연이어 시작했다.

퉁루현 다엽 수석전문가인 야오푸쥔(姚福军) 선임농예사(农艺师)는 올해 날씨가 좋은데다가 다원에 대한 관리가 잘 되어 있은 관계로 올해 퉁루의 다엽 품질과 생산량이 작년에 비해 크게 좋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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