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02 12:53:22 출처:cri
편집:韩京花

중국 각지 양력설 연휴 소비시장 점차 활기 되찾아

양력설 연휴를 맞아 중국의 소비시장이 점차 활기를 되찾으면서 각지는 경사롭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새해를 맞이했다.

베이징에서는 2023년 신년 카운트다운 행사가 31일 밤 서우강(首鋼)단지에서 열렸다. 3개의 거대한 냉수탑이 3000㎡에 달하는 거대한 현수막으로 변신해 빛과 그림자의 예술적 기법을 통해 '고도의 운치', '동계올림픽과 동계 패럴림픽 개최 도시', '수도의 새로운 장'을 주제로 한 3차원 그림자 장면으로 건축과 문화, 과학기술과 예술이 완벽히 조화를 이룬 멋진 장면을 구현했다.

상해 회해로, 남경로 등 상권은 새해 첫날 쇼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딤섬, 햄, 건어물 등 전통음식이 불티나게 팔렸을 뿐만 아니라 젊은층을 위해 디자인된 인플루언서 식품도 큰 인기를 끌었다.

절강성 가선현嘉善县 대운진大云镇 현지인들이 개설한 설맞이 시장에는 주변 마을 사람들이 많이 모여들어 자체 제작한 농부산물과 특산품 등을 앞다투어 구매했다.

산동성 청도 로산구에서는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왕가좡(王哥莊)시장이 다양한 해산물과 건과류, 각종 과일들을 구매하는 인파들로 북적였는가 하면 많은 주민들이 새로운 한 해 가족들의 평안과 행복을 기원하는 설맞이 용품들을 장만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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