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정부가 13일 올해 봄철부터 여름철 사이에 처리를 거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 전국어업협회연합회는 또다시 반대 성명을 발표했다. 한국 외교부도 당일 일본은 반드시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차원에서 출발해 안전하고 국제법과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후쿠시마 오염수를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왕문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6일 정례기자회견에서 최근 2년 동안 국제사회는 줄곧 후쿠시마원전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하기로 한 일본정부의 일방적이고 잘못된 결정을 강력하게 질의하고 반대해왔으며 해양환경과 대중의 건강 등에 대한 원전오염수 방류의 영향을 깊이 주시해왔다고 말했다. 

왕문빈 대변인은 각자의 합리적인 관심을 정시하고 과학적이고 공개적이며 투명하고 안전한 방법으로 오염수를 처리하고 국제원자력기구의 엄격한 감독을 받으며 해양환경과 각국 대중의 건강권을 확실하게 보호할 것을 또다시 일본에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