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劉鶴) 중국 국무원 부총리가 17일 2023년 다보스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에 참석해 축사를 발표했다.

축사에서 그는 성공리에 개최된 20차 당대회에서는 습근평 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새로운 중앙 지도부가 선출되었으며 향후 5년 또는 더 긴 기간 동안 중국식 현대화 발전의 웅위로운 로드맵을 그렸다고 언급했다. 또 얼마전에 열린 중앙경제업무회의에서는 20차 당대회 정신에 따라 2023년 경제사업을 배치하고 지속발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사회주의 시장경제 개혁 방향을 견지하며 전면적인 대외개방 확대를 견지하고 법치주의를 견지하며 혁신구동발전을 견지할 것을 강조했다고 말하면서 노력 끝에 올해 중국 경제가 전반적으로 호전될 것이며, 성장률이 정상 수준에 달할 확률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의 금융 시스템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이고 건강한 상태라고 전했다.

이번 포럼 연차총회의 주제는 '분절된 세계속에서의 협력 강화'이다. 회의 기간 동안 유학 부총리는 관련 국가의 정치인, 학자, 기업들을 만나 교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