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양각색의 설맞이 이벤트가 각국에서 개최되면서 현지 많은 대중들이 참여했다. 

현지 시간으로 21일 뉴질랜드 중국인사회단체가 조직한 설맞이 이벤트가 오클랜드에서 개최되었다. 정채로운 전통민속공연과 문화공연 그리고 수백가지에 달하는 미식코너와 설맞이 용품 코너가 인기몰이를 하면서 만명 이상의 현지 대중들이 모여들었다. 현장은 설 분위기가 물씬했고 사람마다 얼굴에 명절의 즐거움이 가득했다. 

현지 중국인 로의(盧意)는 설에는 가족들이 모여서 식사를 하고 춘완을 함께 본다면서 춘완은 어릴 때 기억을 떠올리게 하며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더욱 자극한다고 말했다.

일본 도쿄의 우에노 상업거리에서는 3일간의 제1회 판다 춘절 묘회(庙会)가 1월 20일부터 열렸다. 현재 우에노 동물원에는 다섯마리의 판다가 있으며 우에노 상업거리에 있어서 판다는 이곳의 빅 스타이다. 이번 묘회에서 가는 곳마다 판다 장식을 볼 수 있었다. 묘회 개막 당일에만 만명에 달하는 여객들이 몰려 판다를 구경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즐거운 설명절을 보냈다. 

현지 중국 유학생은 우에노 공원에서 묘회 이벤트가 개최되어 너무 기쁘다면서 이국타향에서 고향에서 설쇠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도쿄도 타이토구 구장 하토리 유쿠오는 향후 다른 교류이벤트도 더 진행할 것이라며 우리는 다양한 이벤트가 더욱 많이 개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