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군이 우크라이나 군공기업과 운수시스템에 대해 대규모 타격을 가했으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나토의 무기와 탄약 제공 운수선을 차단했다고 러시아 국방부가 27일 밝혔다. 우크라이나측은 우그레다르, 바흐무트 등지에서 러시아군과 치열하게 교전해 러시아군의 공격을 물리쳤다고 보도했다.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27일 "우크라이나에 대한 서방의 탱크 공급은 서방과 러시아의 대치를 새로운 고도로 끌어올릴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나토가 러시아와의 대결에 완전히 휘말렸다고 강조했다.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는 27일 언론 인터뷰에서 서방이 무기와 자금을 계속 투입하고 있으며 사실상 분쟁에 깊이 관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독일 민중은 미국이 사리사욕을 위해 유럽의 이익을 해치고 있다고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