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이 31일 싱가포르에서 발표회를 가지고 '세계경제전망보고서'의 갱신 내용을 발표했다. 보고서는 2023년 글로벌 경제성장을 2.9%로 예측했으며 2024년 3.1%로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보고서는 또한 2023년 중국 경제성장을 5.2%로 예측했다.

국제통화기금이 지난 10월달 발표한 '세계경제전망보고서'에 비해 갱신한 내용은 2023년 경제성장 예측보다 0.2포인트 높았지만 2000년부터 2019년까지의 평균치 3.8%보다 낮았다.

국제통화기금은 중앙은행이 금리를 상향조정하여 통화팽창 그리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충돌의 지속이 경제활동에 조성한 압력에 대응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또한 글로벌 인플레가 2022년의 8.8%에서 2023년의 6.6%와 2024년의 4.4%로 내려갈 것이라고 예측하고 그러나 여전히 코로나19  사태 전 다시 말해서 2017년부터 2019년까지의 약 3.5%의 수준보다 높을 것이라고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