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국가의 대 중국 리소그래피 수출 제한 문제와 관련된 질문에 모녕 외교부 대변인이 1월 31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관련 각측이 객관적이고 공정한 입장을 고수하고 자국의 이익과 공평 공정한 시장원칙에서 출발해 독립자주적인 결정을 내리길 바란다고 답했다.  

앞서 미국, 일본, 네덜란드가 중국에 DUV 리소그래피 및 관련 부품 수출을 제한하기로 초보적으로 합의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모녕 대변인은 진강 외교부장이 최근 네덜란드 윕크 훅스트라 네덜란드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과의 통화에서 양자관계 등 문제와 관해 깊이 논의했다고 전했다. 진강 외교부장은 개방적이고 실용적인 관계가 중국과 네덜란드 관계의 최대 특색이라며 양측은 함께 국제 산업망과 공급망의 안정을 수호하고 분열이 아닌 개방, 혼란이 아닌 질서 정연한 국제무역 환경을 수호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훅스트라 장관은 네덜란드는 양국이 개방적이 실무적인 전면협력동반자 관계를 부단히 발전시키길 바란다며 계속해서 책임지는 방식으로 대 중국 무역사무를 처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