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01 17:14:27 출처:cri
편집:金敏国

나의 고향은 '녹수청산'에

저장(浙江)성 위촌(余村)에 살고 있는 거위안더(葛元德, 60)는 젊었을 때 석재를 운반하는 노동자였다. 광석 채굴 붐이 일면서 아름답던 위촌은 환경이 급기야 오염됐고 거위안더를 포함해 많은 마을 사람들이 질병에 시달리게 됐다.

2005년, 당시 저장(浙江)성 당서기였던 시진핑 국가주석은 위촌을 방문해 처음으로 "녹수청산이 곧 금산은산"이란 이념을 제기했다. 위촌은 이후 석회 광산, 시멘트 공장과 같이 오염이 심각한 기업을 폐쇄하는 한편 생태에서 탈출구를 찾아 환경을 적극 개선하고 관광 마을을 건설함으로써 광산 구역에서 관광지로의 화려한 '녹색 변신'을 실현했다.

거위안더는 현재 마을에서 펜션을 운영하고 있으며 여가 시간에는 산속에서 기이한 돌을 찾아 가공한 뒤 예술품으로 판매하기도 한다.

공유하기:
뉴스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