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물류구매연합회가 2월 6일 발표한 지난 1월 글로벌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에 따르면 이 지수는 7개월간 지속되던 전월 대비 하락세를 멈추고 다소 반등했다. 전문가들은 중국 제조업의 빠른 회복세가 글로벌 경기 회복에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1월 글로벌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는 49.2%로 전달보다 0.6%포인트 상승해 7개월간 지속되던 전월 대비 하락세를 멈췄다. 글로벌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가 연속 하락세를 마감하고 전월 대비 상승한 것은 2022년 하반기 이후 글로벌 경기 하강 추세가 완화됐다는 의미이다.

서홍재(徐洪才) 중국정책과학연구회 경제정책위원회 부주임은 1월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는 50.1%로 전월보다 3.1%포인트 상승했으며, 중국 경제의 강력한 회복세는 글로벌 경기 하방을 막는 주요 동력이 됐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세계 각국이 공통점을 찾고 차이점을 유지하며 경제 무역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경제 회복의 유연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야만 세계 경제가 안정적인 회복 궤도로 돌아갈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