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론조사 기관인 갤럽이 현지시간 6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미국의 인플레이션 수준과 주식 시장에 대해 미국인들이 보편적으로 비관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에 의하면 무려 67%에 달하는 미국 성인이 앞으로 6개월 내  미국 인플레이션 수준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한 반면 단 20% 응답자들이 인플레이션 수준이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인정, 그 외 12%는 현 상황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주식시장을 보면 미국 성인의 48%가 미국 주식이 앞으로 6개월 내에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외에 미국 성인 74%가 연방기금금리가 앞으로 6개월 내에 계속해서 올라갈 것으로 예상했다. 

여러 전문가들은 미국 채무상한 문제가 줄곧 해결되지 않는다면 세계 경제에 피해를 줄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