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각정 상무부 보도대변인은 2월9일, 상무부가 마련한 기자회견에서 중국과 호주가 경제무역 분야에서 호혜협력을 전개하는 것이 양국인민의 공통이익에 부합한다고 밝혔다.

속각정 대변인은 중국과 호주간 2200여억 달러에 달하는 무역규모로 볼 때 양자가 무역분야에서 서로의 관심사가 존재하는 것이 아주 정상적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측은 수차 중국이 취하고 있는 검험검역과 무역구제조치가 중국의 법률법규와 세계무역기구 규칙을 엄수하는 것임을 강조했다며 이를 제한조치로 오독하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속강정 대변인은 중국은 양자무역에서 각자가 관심하는 일부 기술문제에 대해 소통하고 호혜상생의 해결방안을 찾을 용의가 있다며 아울러 우리는 호주측이 중국측과 함께 마주보며 나아가 중국기업의 투자에 공평하고 개방적이며 비차별적인 경영환경을 마련해 양자경제무역협력의 고품질 발전을 추동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