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09 15:54:08 출처:cri
편집:权香花

중국 우주정거장에서 돌아온 파키스탄 식물 종자 파키스탄 측에 교부

2월 8일, 파키스탄의 식물 종자가 중국 우주 정거장에서의 성공적인 귀환을 축하하는 의식이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렸다. 파키스탄 주재 중국대사관 관계자는 행사장에서 중국 우주정거장에서 돌아온 식물 종자를 파키스탄 과학자들에게 교부했다.

2022년 6월 5일 파키스탄 과학자들은 파키스칸의 중요한 약용 식물 종자 7종을 선별해 신주 14호 우주선과 함께 중국 우주 정거장에 보냈다. 이는 중국과 파키스탄의 우주 육종 협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이며 7종의 종자는 6개월 동안 우주에 머물다가 같은 해 12월 4일 돌아왔다. 파키스탄 과학자들은 이 7종의 종자와 일반 종자를 동시에 심은 후 유전자, 성장 특성 및 성분에 대한 비교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크발 파키스탄 계획, 개발 및 특별 프로젝트 장관은 파키스탄이 기후 변화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으며, 중국과 파키스탄의 우주 육종 프로젝트는 파키스탄이 기후 변화에 더 잘 적응하는 식물 종자를 재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며 파키스탄이 기후 변화로 인한 도전에 저항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했다. 한편 그는 파키스탄은 과학기술 분야에서의 양국 협력을 통해 중국의 발전 경험을 배우고 파키스탄의 과학기술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방춘설 파키스탄 주재 중국대사관 임시 대리는 파키스탄 식물이 우주에 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이 프로젝트는 중국과 파키스탄 간의 기술 협력의 이정표 사건으로 두 나라 협력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은 파키스탄과 발전 전략 연계를 심화하고 농업, 과학 기술, 민생 등 분야에서의  협력을 확고히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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