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15 16:33:51 출처:cri
편집:朱正善

중국인들,집 앞서 음악회 관람

2월8일 오후 국가대극원 관현악단의 4명 예술가들이 베이징 밀운구 고루 지역사회에 찾아가 그 곳 주민들에게 새해의 축복을 담은 공연을 선물했다. 이로써 2023년 국가대극원 100회 공익공연의 서막이 열렸다. 

이날 공연은 모차르트의 세레나데 'G장조 소야곡'으로 막을 열었다. 서정적이고 우아한 선율이  현장의 관객들과 클래식 음악간의 거리를 좁혔다. 뒷이어 오페라 '리골레토'와 '동백꽃을 단 여인',  '투란도트', ' 유쾌한 미망인' 의 명단락과 독일 작곡가 슈만의 ' 어린이 정경' 중 ' 트로이메라이' ,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강',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5번'도 작품이 연주되어 관객들을 음악에 도취시켰다. 

그 외 중국 민간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양산백과 축영대 ·꽃과 나비', 짙은 민족풍의 위구르족 음악 '해피 살레', 청년들의 사랑을 그린 몽골족 음악 '썬지더마', 명절의 분위기가 다분한 '보보고', 중국인들에게 널리 알려진 '요족무곡' 등이 열연되어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주민들이 작품의 예술매력을 더 깊이 느끼도록 하기 위해 예술가들은 연주 외에도 작품의 창작배경과 예술풍격을 소개하고 실내음악의 지식과 부동한 지역 음악창작의 특징도 소개해 주민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2015년에 가동한 국가대극원 100회 공익 공연은 지금까지 700여차의 공연을 가져 15만명이 넘는 서민들에게 예술적 향연을 선물했다. 

올해에도 국가대극원은 계속 생활에 뿌리를 내리고 인민들 속으로 들어가 따뜻하고 품격있는 공연을 선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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