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16 17:17:46 출처:cri
편집:林凤海

외교부, "노드 스트림"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폭발사건 조사하고 책임 추궁해야

왕문빈 외교부 대변인이 16일, "노드 스트림"천연가스 파이프라인은 중요한 국가간 기반시설로 폭발사건은 세계에너지 시장과 세계생태환경에 중대한 부정적 영향을 미치며 국가간 기반시설 안보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과 우려를 유발한다고 말했다. 왕 대변인은 이번 폭발사건을 객관적이고 공정하며 전문적으로 조사하고 관련 책임을 추궁하는 것이 아주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이 최근 미국 조사기자 시모어 허쉬가 폭로한 노르드스트림 파이프라인 폭발 정보의 세부적인 부분에 대해 조사할 것을 외신에 호소했다. 

러시아의 호소에 대해 왕문빈 대변인은 "노드 스트림"천연가스 파이프 폭발사건 발생초기 절대다수의 구미 언론이 이른바 사건 조작자를 예측하는 기사를 발표한 것을 회고하면서 하지만 미국 조사기자 허쉬씨가 자세한 조사 보고서를 발표한데 대해서는 자유와 전문성, 공정을 운운하던 언론들이 단체로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왕문빈 대변인은 허쉬 기자에 따르면 1972년부터 1979년까지 <뉴욕타임스>에서 조사기자로 근무할 당시 <뉴욕타임스>는 그가 쓴 모든 기사를 신문에 실었으며 그중 다수가 제1면에 실렸다. 커리어에서 충실한 반대자였던 <워싱턴포스트> 또한 20여년전에 긴 편폭으로 시모어 허쉬 기자에 대해 보도했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이런 언론사들 중에서는 파이프라인 사건에 대해 언급한 언론사가 없으며 심지어 백악관이 사건을 부인한데 대해서조차 보도하지 않고 있다. 

왕문빈 대변인은 그런 언론사들에 "노드 스트림"파이프라인 폭발사건의 진실에 진정으로 관심이 없는지와 또 다른 숨은 사정이 있는지, 알고 싶은 것이 무엇이고 은닉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를 질의했다. 그러면서 진정으로 객관적이고 공정하며 전문적인 언론이라면 누구든지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고자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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