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17 17:07:10 출처:cri
편집:林凤海

외교부:일본은 책임적으로 원전 오염수를 처리하여야

왕문빈 외교부 대변인이 17일 정례기자회견에서 일본은 주변국 등 이익관련자와 국제기구와 충분한 협상이 없이 함부로 원전오염수 해양 방출을 가동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왕문빈 대변인은 이 중요한 문제를 계속 긴밀하게 예의주시하고 일본에 책임적인 방식으로 원전오염수를 처리하도록 촉구할 것을 국제사회에 호소했다. 

왕문빈 대변인은 중국은 2월 14일 러시아가 유엔안보리 회의에서 일본의 원전오염수 해양방출에 관심을 표명한데 전적으로 공감한다고 했다. 당일 유엔 상임 주재 중국 대표 장군(张军) 대사도 안보리 회의에서 중국의 입장을 밝혔으며 해양은 세계 각국의 생존과 발전의 기반으로 해양환경 보호는 인류 전체의 공동의 책임이라고 했다.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오염수를 해양에 방출한다면 해양환경과 생태계를 심각하게 파괴하고 여러나라 인민의 생명건강을 해치게 될 것이다. 일본이 원전오염수 해양방출안 허가를 끝까지 고집하고 해양방출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것은 지극히 무책임한 행동이다. 

왕문빈 대변인은 국제사회는 일본 원전오염수 배출문제를 아주 중요시하며 자신도 여러차례에 걸쳐 중국의 관심과 입장을 표명했다면서 일반 국제법과 <유엔해양법공약>등의 규정에 따르면 일본은 환경 오염을 피하기 위한 모든 조치를 취할 의무가 있으며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는 나라에 통지할 의무와 충분하게 협상할 의무가 있고 환경 영향을 평가하고 모니터링 할 의무가 있으며 정보의 투명도를 보장할 의무가 있고 국제협력을 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일본은 그 어떤 핑계로든지 국제적 의무 이행을 회피해서는 안되며 국제원자력기구의 기술심사 수용을 빌미로 이익 관련국과의 충분한 협상을 피해서는 안되며 더우기 국제원자력기구 관련 기술팀의 평가보고서를 편파적으로 해석하여 원전오염수 해양 배출 계획을 정당화 하지 말아야 한다. 

왕 대변인은 중국은 일본에 국제사회의 관심을 중요시하고 국제적 의무를 착실하게 이행하며 주변국을 포함한 이익 관련자와 국제기구와 충분하게 협상하고 과학, 공개, 투명, 안전의 방법으로 원전오염수를 처리하고 해양환경을 확실하게 보호하며 여러나라 민중의 건강과 식품안전 등 권리와 이익을 수호할 것을 또다시 일본에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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