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20 17:26:45 출처:cri
편집:韩京花

中, 미국에 우크라이나 사태 완화 위한 중재 촉구

왕문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20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 사태 완화를 위해 중재에 나설 것을 미국에 촉구했다.

왕문빈 대변인은 이날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한 질문에 답하면서 "전쟁터에 끊임없이 무기를 공급하는 것은 중국이 아니라 미국"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은 중국에 명령할 자격이 없으며 중러 관계에 대해 이러쿵저러쿵하거나 심지어는 협박하는 것을 종래로 받아들인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왕 대변인은 "우크라이나 문제에 대한 중국의 방침은 한마디로 화해를 권하고 대화를 촉구하는 것"이라며 "누가 대화를 통한 평화를 주장하고, 누가 무기를 제공하며 맞불을 놓는 지는 국제사회가 다 알고 있다"고 밝혔다.

왕 대변인은 "미국은 자국의 소행을 진지하게 반성하고, 사태를 완화하기 위해 대화를 추진하는 등 실질적인 일을 해야지 책임을 회피하거나 거짓 정보를 퍼뜨리는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대화와 평화의 편에 확고히 서서 사태를 완화시키거나 냉각시키는 건설적인 역할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유하기:
뉴스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