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중국과 러시아의 공동비전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는 보도에 대해 왕문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 진짜로 우려되는 것은 세계 평화와 안정에 미치는 미국의 파괴적 영향"이라고 하면서 미국의 패권정책과 호전적 성향이 계속 이어진다면 세계는 하루도 안녕할지 못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중러관계는 동맹을 맺지 않고 대립하지 않으며 제3자를 겨냥하지 않는다는 기초위에 설립된 관계로서 세계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데 긍정적인 요소이며, 우려할만한 것이 못된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