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24 20:22:57 출처:cri
편집:李景曦

중국의 입장 문서 발표, 우크라위기 해결에 시사점이 많아

왕문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4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위기 해결에 관해 중국이 발표한 입장 문서 관련 상황을 소개했다. 

그는 중국 측은 우크라 문제에서 시종일관 객관적이고 공정한 입장을 견지하면서 화해와 협상을 적극 권장하여 위기를 해결하는 데 건설적인 역할을 해왔다고 말했다. 

왕문빈 대변인은 우크라 위기 발발 1주년에 즈음해  중국이 작성하고 발표한 '우크라이나 위기 정치적 해결에 관한 중국 입장'은 중국의 기본 입장과 주장을 전면적이고 체계적으로 설명했다고 소개했다. 

왕문빈 대변인은 중국은 이 입장 문서를 기초로 계속 국제사회와 함께 우크라이나 위기의 정치적 해결에 기여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왕문빈 대변인은 우크라이나 위기가 유럽에서 발생하고 세계에 영향을 미쳤다면서 2차세계대전 이후 유럽대륙에서 발생한 이  최대 위기가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은 많다고 말했다. 

왕문빈 대변인은 냉전의 사고 방식을 고집하면 대립과 대항을 초래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냉전이 종식된지 이미 30여년이 지났지만 제로섬 게임과 냉전의 사고 방식은 여전히 보편적으로 존재하며, 냉전이 산물인 나토가 냉전의 종식과 함께 종결된 것이 아니라 오히려 끊임없이 전통적인 방위 구역과 영역을 돌파했다고 말했다. 

왕문빈 대변인은 나토는 응당 깊이 반성해야 할 것이며, 유럽을 혼란스럽게 만들고 나아가 아시아와 세계를 혼란스럽게 만들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왕문빈 대변인 또한 이중잣대를 실행하면 반드시 자업자득이 될 것이며,  미국은 우크라의 주권을 존중한다고 하면서도 또 제멋대로 타국의 주권을 유린한다고 지적했다.   

왕문빈 대변인은 미국이 대만문제를 구실로 중국 내정에 간섭하는데 이런 이중잣대는 국제사회의 보편적인 배척과 반대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왕문빈 대변인은 중국은 평화와 대화, 역사의 정확한 편에 확고하게 서서 우크라이나 위기의 정치적 해결에 자체의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유하기:
뉴스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