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 진행된 태평양 섬나라 포럼 특별지도자 비공식회의가 현지시간으로 2월 24일 피지에서 폐막되었다. 회의에서는 일본이 방출하려는 방사능 오염수가 태평양의 건강과 안전에 미칠 잠재적 위협에 대해 강한 관심을 보였다. 

피지 도시 난디에서 결속된 태평양 섬나라 포럼 특별 지도자 비공식회의에서 기후변화, 섬나라 단결 및 도전, 일본 핵오염수 해양 방류 등이 중점 의제로 떠올랐다.

일본 핵오염수 해양 방류 문제와 관련해 섬나라 포럼 지도자들은 중점적으로 토론을 진행했으며 핵오염수가 푸른 태평양의 건강과 안전에 가져다 주는 잠재적 위협에 대해 강한 관심을 보이고 있고 국제 협상과 국제법에 따른 독립적이고 사찰 가능한 과학적 평가의 중요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표했다. 포럼에 참석한 지도자들은 일본과 원자력기구와 지속적으로 밀접한 대화를 유지하는데 대해 지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