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문제 관련 유엔 안보리 공개회의가 현지시간으로 24일 개최되었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회의 발언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쌍방이 외교적 루트를 통해 충돌을 해결하길 재차 촉구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충돌 각측은 '유엔 헌장'의 기초에서 계속해 평화를 위해 노력하고 민간인을 보호하며 대범위적 영향을 주는 폭발성 무기 사용을 중단함으로써 안보를 보장하고 인도주의 구조통로를 확보하길 촉구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조속히 자포로제 원자력 발전소 핵안전보장구역을 논의하고 시행해 재난성 후과를 초래하는 심각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피면할 것을 각측에 촉구했다.

이날 회의에서 네벤자 유엔 주재 러시아 대사는 미국을 비롯한 서방나라들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충돌을 이용해 자신들의 이익을 챙기고 있다고 규탄했다.